◈아름다운화원

동짓날에 꽃들이 화들짝

수정산 2022. 12. 22. 21:45

밤의 길이가 연중 최고로 길다는

오늘 동짓날에최고로 춥고,

최고로 길 미끄러운 날에 꽃들은 아랑곳 않고 화사함이 봄날 같다.

영산홍과 헬리오트로프가 겨울을 예쁘게

꾸며주어 정말 고맙다.

산과 들에 새하얀 눈 쌓이고

꽁꽁 언 땅 미끄러운 한겨울에 

원색의 꽃과 초록이 어울리는 작은 화원에서 큰 행복을 얻으며...

감사합니다.

2022. 12. 22.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