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북도

거제. 남파랑길 21코스

수정산 2024. 12. 9. 20:44

♧ 21코스:구조라해변~공곶이~돌고래전망대
~ 와현해변~지세포 항~ 지세포 해양박물관.
♧ 2024. 12. 08. 일요일. 신사.(397).

구조라성과 구조라마을 다시 한번 더

출발했던 학동고개 방향

북방산은 점점 멀어지고...

호텔 리베아전망대에서 와현해변.

와현 유람선 타고 내도나 해금강을
관광할 날 있으려나 모르겠다.
외도는 오래전 답사한 추억 있다.

우측 숲속에 흰 건물이 리베아 호텔.

그 아래 전망대에서 조망도 좋았지만

숲길 걷기도 참 좋았다.

구조라성이 있는 수정봉 바라보며

천주교 순례길에 접선한다.

남파랑길은 천주교순례길과 함께 하며 숲길 오솔길 걷기 참 좋았음

털머위꽃!
참 예쁘다.

공곶이 가려면 계단길 내려서야 되는데 

그냥 직진한다. 돌고래 전망대 방향으로

그 길이 참 좋았다. 숲길 오솔길 힐링길

전망대 아래 큰 바위들을 (가마 넓은)
바위라 한단다. 조망 정말 좋았음.

서이말등대가 있는 산과 서이말 땅끝

너른 바위에 앉아 따끈한 커피가 생각나는

고요한 경치에 저기 수평선 너머로

대마도가 살짝 보이는건 아닌지...▽

바닷가에 유난히 넓은 바위들로 되어있다. 돌고래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우측순으로 내도. 해금강. 외도순으로 조망된다. 참 아름답다.
앞쪽 작은 두 개의 바위는 샛여.(간출여)

여기도 바위와 바위사이 촉스톤바위.

산속인데 순례길 답다.
아래건물은 기도원으로 씌였던 건물인가 보다. 멍멍들만 목 아프도록 짖어대고 고구마는 아직도 밭에 그냥 있다.

이정목에 무슨 교회라고 쓰여있더니
여기가 옛 교회였었나보다.
조망 참 좋은 곳에 자리했구나 싶다.

천주교순례길 따라 돌고래 전망대 답사하느라 남파랑길 약간 벗어났었지만 여기서 다시 합류한다.

걷던 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조망

시설물들은 뭘까?

연지동 지세포 봉수대에 올랐다.
다시 빽해도 되고 바로 직진해도 되는데  일행들이 뒤에 계셔서 빽해서 만나 함께 걸었다.

지심도 전망대인데 앞쪽 나무들이
지심도를 가려서 잘 안 보이지만
잠시 쉬어서 간식타임 한다.

여긴 다랭이농원 같은 분위기.
저 건너편엔 20구간 걸으며 너무 좋아했던 그 바닷길과 거제대학이 존재하는 옥화마을길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조망된다.

지새포 하늘과 물빛은 유난히 맑고

푸른 청정지역이구나 하는

실감나는 감동이 머릿속에 입력.

역진행하니까 끝날 무렵 지난번 걸었던 길 방향 바라보며 잠시라도 회상할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다.

때 아닌 백합꽃 한 송이!
바람에 얼마나 흔들리던지.
흔들리지 않은 꽃 없다 했지만...

동백나무는 무슨 기름 바른 듯 반짝!

지세포항 도착. 오후(12:47)
장시간 걸으며 참 많은 걸 보며 느끼며 좋아하고 행복해하며 애마 찾으러 좀 더 걷는다.

지난번 쉬었던 거제어촌민속박물관 옆 주차장 도착. 오후 (1:03분).
함께하신 여러분 덕분에 장시간 무사하게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 🙏.
2024. 12. 08. 일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