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그리움이란 강

수정산 2024. 6. 7. 22:58

그리움이란 강

내가 당신을 만난 것은

어쩜 나의 운명이었고

평생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오뉴월 논두렁의

거머리처럼 엉켜버린 

숙명인지도 모르겠으나

일부러 그리워하며 애쓰지 않고

가까이 다가가려 하지 않아도

당신은 언제나 

먼 듯 가까이 계십니다.

 

마음을 맑게 하는 글

~* 본문 중에서 *~

~* 문영우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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