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트로프 85

4/9, 화욜아침

좋은 아침!!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나눔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 인격의 향기는 영원합니다. 헬리오트로프는 예술을 창조. 헬리오트로프의 또 다른 모습. 산중에서 야생화 피어나듯... 오랜만에 창가의 밝은 햇살 스며든 청명한 아침을 맞았다. 창가의 꽃들도 화사한 생기를 얻은 탓인지 매우 싱그럽다. 감사합니다. 2024. 04. 09. 화욜

정월 대보름 날

정월 대보름인 오늘 새벽 [05:45] 어제 뜬 저 달은 대보름날인 오늘 새벽까지 어둠을 밝히고 있었음. 덕분에 한 컷 담았음. 정작 대보름날인 오늘은 지금 이 시간 밤비 내리고 있음. 초록식물들 봄기운 받았는지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듯... 몽실몽실 구름떼처럼 피어나는 영산홍! 헬리오트로프도 조금씩 꽃 상태가 탐스러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정월 대보름 날인데 어제 뜬 새벽 달이라도 친견했으니 다행이다 싶음. 대보름 행사들도 많을 텐데 밤비가 보름달 감추었나봐요.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2024. 02. 24. 토욜.

설날에 행운목꽃이 피었습니다

설날 오후 우연인지 행운인지는 모르지만 설날이라는 타이틀을 올리고 행운목꽃이 개화를 시작했어요. 어쨌든 기분은 좋습니다. 개화된 꽃송이 보이시죠? 오후 5시쯤 개화를 시작했어요. 밤엔 향기가 더욱 진하죠. 그래서 밤에 피는 야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설날 오후! 제일 먼저 핀 한송이 귀하디 귀합니다. 날이 어두워지니 향기까지 ~~ 훔훔. 향기롭습니다. ▽ 시차를 두고 두 송이 더 설날인 오늘 모두 세 송이!! 은은한 향기 참 좋습니다. 지금부턴 입춘 전과 너무나 빠른 성장과 생동감 넘치는 베란다 식물들입니다. 보랏빛 향기 헬리오트로프와 진한 영산홍꽃들이 함께 모여 이른 봄맞이 합니다. 설날에 맞이한 이른 봄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02. 10. 설날

삶의 한 모퉁이

삶의 한 모퉁이에서 봄소식 전해오는 선물 한아름. 꽁꽁 얼어붙었던 한 겨울 속 얼마나 힘든 세월이었을까? 아마릴리스 꽃대 이만큼 올라오는 동안 못 보았음. 왜 누런 떡잎이 생겼지? 하며 떡잎 제거하려다 발견했음. 늘 가을 9.10 월에 피었는데 올해는 고맙게도 봄소식 전해주려나보다 색감 화려한 영산홍! 향기로운 헬리오트로프! 감사합니다.

12월의 향연

12월, 겨울이라 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원색의 꽃들이 향연을 펼치고 있다. 영산홍, 헬리오트로프, 아마릴리스 그리고 푸른 식물들이 함께 모여 12월을 아름답게 열어주고 있다. 찬 공기 마시고 싶어서 외출했더니, 하늘이 너무 맑아서 참 좋구나! 우리 집에서 크던 봉작고사리 반 뚝 잘라서 분양시켰더니 이렇게 예쁘게 잘 자라줘서 정말 고맙^^ 감사합니다. 2023. 12. 02. 토욜.

평상심

여백 삶에도 여백의 공간이 있어야 아름답습니다. 내 삶의 여백이 클수록 사랑과 행복을 넉넉히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며칠간의 이탈에서 약간의 삐침소리가 들리 듯... 다시 평상심 찾아서 화사함 그 자체로 이쁨. 여기 있는 베란다 식구들은 무슨 인연으로 이처럼 오랜 세월 함께하고 있는 건지... 우~리!! 아마릴리스~~ 마지막 세 송이째도 입술을 열기 시작... 이쁩니다... 감사합니다.

24, 수능 일에

24, 대입 수능일에 눈 아닌 비가 내린다. 수험생들은 눈도 비도 다 귀찮을 것 같다. 그냥 따뜻한 날이기를 바랐을 것 같다. 좋은 날!! 23년 들어 세번째 꽃을 피우는 아마릴리스의 사랑!! 4송이가 올라오다 저의 실수로 한송이가 꺽어져서 3송이만... 이 또한 지나갈것이기에 있을 때 잘하려고...ㅎㅎ 쌀쌀한 초겨울에 갖가지 꽃을 피워 주인장을 환하게 웃게 해주는 작은 공간의 행복미소들... 11월에 피는 영산홍은 봄에 피는 넝쿨장미를 연상케 한다. 이쁨!! 원색의 칼라가 항상 보랏빛 향기에 만족을 부여하 듯 오늘 수험생들도 자기만족을 성취하기 바라는 마음이다. 행복은 "그냥"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 11. 16.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