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60

한옥카페 선운각

여인 셋이 모여 뭣땜시 그토록 웃었는지... 우이동 옛 그린파크 자리에 산악인 엄홍길 역사박물관이 있다는... 북한산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산악인이 갖춰야 할 덕목들~~ 그리고 그 동안 10명의 산우들을 잃어가며 도전한 정상에 태극기들~~ 둘러보며 자신을 낮추며 하심 하는 마음이 가장 큰 선물이라고... 멀리 북한산을 삼각산이라 불리는 큰 봉 3개봉이 살짝 보인다. △ 아무래도 울 친구들이 대추차 한잔에 취한 듯... 공중날기 연습 중... 이스라지 △ 라일락 ▽ 신품종 라일락 ▽ △ △ 이스라지 ▽ 기존 라일락보다 향기는 약하다. 돌 단풍 한채가 한들한들 경괘한 물소리에 맞춰 춤추고 있는 듯... 대추차 한잔에 취해서 얼마나 깔깔댔는지... 많이 웃고 보면서 흥겨웠던 하루. 감사합니다. 20..

북한산 꽃놀이

▶ 진달래능선~ 대동문~ 용암문~ 백운봉암문~하루재 능선. ▶ 2023. 04. 09. 일욜. 어느새 진달래 능선초입엔 철쭉꽃이 개화. 능선길 따라 걷노라니 능선 전체를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여놨다. 진달래능선답다. 사진은 순서 없이 올립니다. 오늘 최고의 작품이라 느껴진다. 진달래능선에서 △ 철쭉과 진달래가 함께 공존하고... 하루재로 하산길에 △ 하루재 통과 후 능선에서 ▽ 하산 후, 약속 있어서 바쁜데 이쁜 건 자꾸만 나타나고 어쩌라는 건지... 대피소 아래 계곡 북사면에서 △ ▽ 이끼와 아름답게 어울리는 처녀치마. 노적봉에서 백운대 가는 길에서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로 이어진 능선 △ 노적봉 조망권에서 백운대 ▽ 하산 후, 절친 지인들과 롯데 앞에서 만남의 시간 △ ▽ 하루재 능선에서 철쭉꽃 ▽ 고운..

북한산 단풍 경지

북한산 단풍이 알록달록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떨어진 낙엽만 볼 것 같아서 오후 짧은 시간 내어 잠깐 걷는 내내 아름다운 황홀경에 불타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소문이 ~~ 우이역→진달래능선→대동문→아카데미탐방쎈터. {2:19} 2시간여 동안 걸으며 사진은 참 많이... 우이역에서 출발. 진달래능선 입구에서 오후 1시가 넘었으니~ 그럼에도 소나무 아래 삼각점 보면서 계란 하나 귤 하나 먹으며 여유... 붉그레 물들어가는 영봉 능선 바라보며 인수봉과 함께 담아보고... 위로 올라갈수록 고운 물감들인 가을이 시선을 압도하는 가운데 대동문에 도착하니 대동문을 모두 해체 보수 중이다. 보수중인 대동문 바라보며 잠시 쉼을 하며 수유방향으로 하산길을 정한다. 아카데미탐방쎈터 하산길에도 역시나 알록달록 가을 제대로 느끼는 ..

북한산 의상능선

◇ 산행코스: 우이역~ 진달래능선~ 대동문~ 보국문~ 대성문~ 대남문~ 문수봉~ ◇ 청수동암문~부왕동암문~증취봉~용혈봉~용출붕~가사당암문~ 의상봉~산성쎈타~ ◇ 백화사. [6시간] ◇ 2022. 05. 31. 화욜. 진달래 능선에서 진달래 능선에서 ▽ 보국문 ▽ △ 참 빛살나무 정향나무랑 대성문 보현봉과 백광나무꽃 대남문 △ 문수봉에서 문수암과 보현봉 ▽ 문수봉에서! 청수동암문 앞 고광나무꽃. 고광나무꽃 청수동암문 통과 첫번째 쇠줄타기, 이 구간만 내려서면 무난하게 갈수 있도록 의상능선 길이 변했다. 성랑지 △ 가야할 의상능선과 그 너머로 원효능선과 북한산 총사령부 그 뒤론 도봉산 그리고 좌로 노고산까지 조망이 환상이다. 여기도 계단설치 울 친구 여기서 탈출하자 했는데 등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끝까지..

4월첫 날 북한산

◆ 산행코스: 우이역~진달래능선~대동문~보국문~대성암[왕복]~중흥사~산영루~북한동역사관~덕암사~서암문~원효봉~북문~상운사~대동사~백운봉암문~하루재능선~우이역.[8: 20],야생화찍사 포함. ▲미선나무. 일주일 전엔 언제 필지 캄캄소식이더만 세상에 오늘 생각지도 않게 꽃잎을 열어주었어요, 봄은 봄인가 봅니다. ▲ 진달래능선에서 조망한 용암봉과 망경대 바위능선 ▼ 원효봉에서 조망한 백운대와 염초봉, 망경대와 용암봉 노적봉 깽깽이 풀 ▲ 대성암 ▼ 진달래 능선에서 진달래 뒤로 백운대와 인수봉 배경 ▲ 두꺼운 얼음 아직도 계곡엔 남아있는데 작은 꽃들은 피어나고~~ 솔잎이 초록으로 변했다. 처녀치마 꽃몽 ▼ 날씨가 매우 괘청함. 북한산 명품 삼각봉 ▼ 진달래와 털복실이 노루귀 원효봉에서 건너편 의상봉 앞으로 용출..

봄비 내린 오후 불암산에서

청매화와 목련. 어젯밤부터 내린 봄비 덕분에 꽃들은 싱글벙글 힘 받은 모습. 목련도 피어나기 시작했고요. 진달래도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비 온 후 청명함 덕분에 잠실 롯데타워도 선명. 자주 오는 것 같아도 따져보니 2주가 훨씬 지났음. 오전 내내 봄비 내린 관계로 오후 늦게야 길을 나섰더니 북한산, 도봉산, 날아가는 까마귀도 모두 사진 속에~~ㅎㅎ 사진 한 장에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정상에서 검단산과 예봉산 사이로 한강 물줄기가 선명하게 조망됨. ▼ 비 온후 갠 하늘빛은 맑고 신선함이 좋다. 와~~ 하늘빛이 여느 때와 사뭇 다른 아름다움! 진달래가 언제 이렇게 많이 피었는지 오늘 첨으로 만나니 매우 반가움. 노을도 살짝 ~~ 봄비와 동반된 봄바람 비바람이 지구를 깨끗하게 청소해주신 덕분으로 ..

원효봉 북문 대동문

원효봉 갈림길에서 혼자 오르며 조망한 염초봉 ▲ 청담계곡길 오르며 비박터 ▼ 산우들과 헤어져 쉽게 오른 원효봉 원효봉에서 쎌카 다시 북문에서 합류. 염초봉 가는 길 공터에서 따뜻하게 앉아 간식. 공터에 핑크빛 구절초는 때를 다하고. ... 좌측 맨 앞. 염초봉 백운대 망경대 용암봉 노적봉 순서 딱풀 ▲ 작은 꽃 딱풀 찍는 모습. 양지쪽에서 긴 쉼을하고 다시 북문 앞으로 북문에서 내려서는 길에 아름다운 단풍 보리사 도착. 자생식물원에서 중성문으로 산성계곡을 끼고 대동문으로 오름 노적봉과 중성문 그리고 예쁜 단풍 아름다운 그 길을 산우들과 함께 걸어서 산영루도 통과 드뎌 대동문 도착. 운가사 통과 자유 평화 수호의 상 앞으로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무엇을 죽는다하며 사람이 산다는 것은 무엇을 산다 하는가 죽어..

북한산 백운대

우이역에서 산우들과 만나 계곡길 걷는 중에 하늘에 흰달! 잡힐까? 하고 찍었는데 매우 훌륭하게 촬영됐슴. ㅎㅎ 백운대 정상부에도 오늘처럼 조용하고 한적한적 없었던거 같음. 태극기는 바람에 휘날리고 ~~ 작살나무 열매 단풍놀이 시작~~ 엉덩이 실룩실룩 분명 오리 맞쥬? 이렇게 조용할수가 ~~ 도심속 최고의 백운대인디!! 햇살 받으며 조용한 공간에서 커피한잔 딱인디 먼저 밤골방향으로 보낸 산우들이 기다릴까 싶어 걍 패쑤.ㅎ 우이역 출발~~백운대 오르기까지 올해는 단풍 없다 생각하고 살방 오르다보니 오전 햇살에 빛나는 아름다운 단풍들이 가는길 훼방을 놓으니 진행은 저절로 느림보 걸음으로 백운대까지 오르도록 얼마나 행복한 단풍놀이 였는지 감탄에 감탄을 쏟아내는 올가을 첨있는 가을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