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78

3/28. 불암산 국기봉

봄인가 했더니 난로 피워야 하는 기온에 오전 시간이었지만, 오후의 햇살 따사로운 날, 봄바람은 여전히 쌀쌀한 날에 불암산 국기봉에 다녀와친구랑 둘이서 맛난 점심 후, 귀가.푸른 하늘과 목련이 참 맑게 보임.건너편 북한산 도봉산에도 봄꽃 많이 피었을 텐데 언제쯤 만나게 될까요?우리 집 영산홍 꽃송이만큼 달렸음.아무리 추운 겨울이 지나가도 따사로운 봄은 반갑게 찾아와 주는데...이제 그만,사건 사고 좀 그만 났으면 좋겠습니다쌀쌀한 바람 때문에 더욱 심각한 화재현장에 고통이 얼마나 클지...친구랑 둘이서 행복한 하루.감사합니다.2025. 03. 28. 금욜.

3/5. 불암산책

어젠 눈보라 치고 새 학기 첫날에 얄궂게 굴더니 오늘은 쨍하고 맑음.덕분에 불암정까지 후다닥 다녀왔음.불암정에서 건너편 북한산 도봉산에흰 눈 쌓임이 아름답게 보임.불암산엔 다 녹았음.불암산 정암사 앞으로 살짝 걸어보았음. 시멘트 길, 언덕 오르기꽤 나는 이 길도 잘 안 걷는 길임.요기까지만 오면 바로 정상으로 오르는 길목인데도 예전에 불암정 생기기 전엔 즐겨 걸었던 길인데...감사합니다.2025. 03. 05. 수욜.

불암산 불암정 수리 중

불암정까지만 갔다 오려고 갔더니불암정 바닥을 다 뜯어놨다.가끔 가면 바닥 한쪽이 빠져있곤 하더니 드디어 공사에 착수했다.내친김에 국기봉까지 잘 다녀왔다.불암산에서 조망되는 도봉산과 수락산 그리고 아래사진은북한산의 아름다운 뷰!태극기 휘날리는 국기봉에 올랐다.바람은 차지만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눈 시리도록 푸르다.불암산에 올라 주변산 둘러보는 재미불암산 의 사랑 선물입니다.감사합니다.2024. 12. 18. 수욜.

북한산 가을 소풍

북한산은며칠사이 산 전체를 온통 붉게 물들여놨다. 여기저기서 함성소리감동받는 소리가 메아리 되어 산울림을 한다. 정말 아름답고 멋지고 예뻤다.  날씨가 흐려 가을 햇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산의 가을은 정말 아름다웠다.가을비가 단풍에게 시샘을 하셨는지갑자기 굵은비를 내려주시더니~~비 온다고 안 왔으면 후회가 컸을 것 같습니다. 비 온다고 왔다 갔다 망설이다가 올라온 건데 얼마나 잘한 일인지 행복한 단풍 나들이 신났습니다.백운대도 인수봉도 모두 붉은 옷 입으셨네요.삶의 터전 가까운 거리에 이처럼 큰 명산이 자리하고 있음은 진정 축복입니다.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북한산 영봉까지만 갔다 왔는데도 황홀했어요.친구랑 둘이서 단풍 나들이 대박임다북한산 단풍 무진장 아름답습니다.가을햇살 비추어 준다면 황홀해서 큰일..

북한산 단풍 나들이

♧ 산행코스:우이역~문수봉(왕복)♧2024. 10. 20. 일욜.♧ 진달래능선으로 올라가며 단풍이 없네 했더니 대동문을 지나면서부터온통 불타는 단풍들이 어느새 말라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문수봉까지 걷는 길이 온통 알록달록 붉은빛으로 물들어 있었다대동문 앞 뒤 모습.대동문 통과 문수봉 가는 길목에서 칼바위 능선 조망. 첫 번째 사진 ▽칼바위능선 뒷면에서...아래사진에 문은 대성문.사진이 너무 많아서 묶었는데도 많다.대남문 오가는 길은 온통 환한 단풍.대남문과 문수봉에서 조망된 풍광들.건너편 도봉산 멋진 암릉들까지도...여긴 다시 대동문으로 돌아오면서 칼바위능선과 진달래능선에서 본 조망들.진달래능선에서 마지막 담은 풍광.▽묶은 사진만 올리면 간단하긴 한데그래도 오늘이 다시 오지 않기에기록을 추..

북한산: 족두리봉 →대동문→진달래능선

♧산행코스:불광역 2번 출~ 푸르지오 a→선록어린이공원→북한산둘레길[옛성길구간]→구름정원길 구간 →족두리봉에서 쭈욱 진달래능선으로 우이역.♧2024. 08. 19. 월욜.  불광역 2번 출구에서 쭈욱 올라와 푸르지오 a. 정문을 지나 조금 올라오면 등산로 표시가 있다.참으로 오랜만에 가까이 보는 족두리봉!북한산 둘레길 옛성길구간에서 족두리봉 바라보며 친구랑 둘이서 룰루랄라~~정규등로 족두리봉 가는 길.족두리봉에서 내려다보는 처소는 오늘 처음 봄.△족두리봉에서 조망되는 북한산 아름다운 뷰~~향로봉으로 진행하며 뒤돌아 본 족두리봉!아직 한 번도 안가 본 길 걷기 위해 향로봉 직진 않고 구기터널 방향으로 일단 내려서본다.△ 삼거리 이정목에서 비봉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니 의자바위도 지나고 이건 낙타바위인가?처음..

북한산 영봉

백운대 가는 길로그러나 영봉만 오른다.하루재에서...언제나 장엄한 인수봉 자태.영봉 오름 중, 전망대에서..우란분절에 마련된 영단제단 방향.지금 내가 쉬고 있는 바위에서..북적대던 사찰을 떠나와 못다 한 기도는 여기서 조용히 회향...영봉 헬기장에서 건너편 도봉산님!다시 하루재 도착.우란분절을 핑계로 영봉에서 아름다운 인수봉 관람 잘했음.감사합니다.2024. 08. 18. 일욜.

북한산 영봉 진달래

♧ 산행코스:우이동→하루재→영봉 왕복→백운봉암문 →용암문→ 도선사→ 선운각→ 우이동. ♤ 2024. 04. 11. 목욜. ♧ 능선 초입엔 진달래 지고 철쭉꽃 피었음. 영봉엔 예쁜 진달래와 인수봉 배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움. 사진은 순서 없이 막 올림. 백운대피소 오름길에선 처녀치마도 만나고... 선운각 주변엔 지금 벚꽃이 한창임. 우이동 공원엔 원색의 꽃들이 화사하고... 도선사에서 내려오는 길엔 복사꽃이 한창 예쁘게 피었음. 선운각 근처엔 목련과 벚꽃이 한꺼번에 어우러져 장관을 이룸. 처녀치마. 용암문에서 도선사 하산길엔 진달래 흐드러지게 피었고.. 영봉에서 인수봉 배경!! 백운대에서 뻗어 내린 염초봉 원효봉 능선. 백운대 벽면엔 진달래 아직임. 산악인 엄홍길 기념관에서 이상 [끝]. 동네벚꽃들은 나흘 ..

소귀천 계곡→대동문→수유분소→우이천

친구들과 샛이 모여 북한산 진달래 꽃놀이하며 호호하하 ~~ 우이천 원앙 보러 갔다가 벚꽃축제날에 맞물려 원앙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사람구경 벚꽃구경 신나게 했음. 오랜만에 뭉친 고향 친구들... 졸졸졸 계곡물소리 들으며 사브작 사브작~~ 진달래 꽃구경 나온 친구들... 오랜만에 뭉쳐 엄청 웃어댔다 나뭇가지 끝 하늘 보며 감자떡이랑 맥주랑 계란이랑... 진달래꽃 보고 싶다 해 대동문까지 오기를 참 잘했다고 진수성찬 찰밥까지 준비한 친구에게 박수 친구 덕분에 산중에서 맛난 점심을 하고 수유분소로 하산. 베어낸 나무사이에 둥지를 튼 노랑제비꽃! 하산길에도 진달래는 예쁘고. 바위에서 쉼을하며 인증 남기기. 온통 붉게 물든 북한산. 4일 전 화욜에 왔을 땐 아직이었던 진달래 나흘 만에 축제분위기 나뭇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