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91

6/29, 설악산

♧ 산행코스: 오색→대청봉→공룡능선→ 비선대→ 소공원. [12시간].♧ 2024. 06. 29. [신사. 297] ♤5월에 한 번 다녀오고 그동안 비 소식에 여차여차해서 떠나지 못했던 설악산6월 마지막 주말에 가려고 채비하고 나서는데 핸 폰 약정이 나갔음.미련 없이 무지의 세계 설악산엘 떠날 수밖에 없었음. 나름 간편 단순하게 잘 다녀왔음. 대청봉에서의 일출이 속초 바닷물에 해무리 되어 반짝임을 아름답다 생각했고, 오랜만에 공룡을 타며 참 맑은 날이라는 느낌 받았고,설악 솜다리는 어느새 검게 탈색되어 가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가 하면대청봉 주변에 설악 바람꽃은 생생하게 피어나고 있었음을 보았음. 힘들게 힘들게 마등령을 통과해서 비선대에 도착하니 계곡에 시원한 물, 전처럼 콸콸 흐르는 모습은 볼 수 없었..

◈설악산 2024.06.30

봉정암 →오세암

♧ 1부: 한계령→대청봉→소청봉♧ 2부: 소청봉→봉정암→오세암쭈욱 설악의 5월 만끽하며 용대리 △ 소청봉에서 귀떼기청봉 그 뒤로 주걱봉 방향과 안산 방향 소청봉에서 가야 할 봉정암 방향 ▽봉정암을 가기위해 소청봉에서 내려서는 길.겨울장갑 준비하길 참 잘했음.얼음위 낙화도 예쁨.소청대피소 통과. [8:53]봉정암 도착.[9:11]법당들려 삼배 올리고...지붕위에 눈 얼음모양 나란히.변함없이 설악 솜다리도 피고..매발톱꽃도 군락을 이루고기와모양 그대로 얼었던 얼음 녹아내리는 자연의 선물 구경하며 봉정암에서 제공하는 미역국에 밥 말아 먹고,추웠던 몸과 손이 녹아 장갑교체사리탑에 올라 중청능선에 잔설, 오월 중순인데..사리탑에 참배하고 헬기장에서용아장성과 공룡능선 살펴보고..오세암으로 내려서며 핑크빛 철쭉과 눈..

◈설악산 2024.05.19

대청봉 가는 길

♧ 산행코스: 한계령→ 끝청봉→대청봉→ 봉청암→ 오세암→ 백담사→ 용대리. [12시간]♧ 2024. 05. 19. [신사. 296]♧ 산불감시 기간으로 5/15일 헤제되고, 오늘 첫번째 설악산에 들 수 있는 기회...한계령 3시 출발삼거리 4:18 도착.어두운 새벽을 뚜벅뚜벅 한계령 삼거리 도착하노라니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이 얼마나 청순하고 아름다운 새색시 같은지요.정말 이뽀 이뽀요.예들은 또 얼마나 추워 떨었을지5월설악산 등로 일부는 겨울산 같은푸른 새싹들은 춥고 아플것 같음그럼에도 꽃은 피고...끝청봉 도착. [6:38]바람이 너무 불어서바람아 멈추어 다오 해도 안됨.덕분에 흔들리는 설악산 감상함.와~~ 상큼하고 싱그러운 5월!!중청 대피소 옛 모습은 작년에 본게 마지막.언제 다 헐고 재 탄생되..

◈설악산 2024.05.19

天門에서 하산 길

설악산 소공원에서 별이 쏟아지는 새벽 뚜벅거리며 렌턴 불빛에 의존해서 양폭대피소까지~~~ 그 후, 날이 밝으며 천당폭포에 올라 무너미고개 통과, 소청봉 오름에 힘은 좀 들었지만 첫눈 내려주니 얼마나 신났던지, 오르다보니 소청봉이었음. 소청봉 오르니 칼바람에 손시려서 부지런히 대피소로 고고쌩! 대장님께서 끓여주신 라면에 몸을 녹이고 신나게 가을 맛 곁들인 봉정암 답사하고 오세암으로 내려서며 꿈에도 그리던 가야동 계곡에 들어 하늘문[천문] 상견례!!! 보시라! 이 거대한 암릉을 설악의 하늘문[天門] 답지 않은가.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이 만나는 지점. 바닥은 하나가 된 암반, 결국 천문은 이름을 둘로 나눈 좌:용아와 우:공룡을 하나라고 일깨워주고 있는 현장 답사임. 이런 어마어마한 계곡길 걸을 줄 어찌 알았겠는..

◈설악산 2023.10.22

가야동 계곡길 天門

▶소공원 03:40 출발. 천불동 계곡오름해서 소청봉 봉정암 통과 약 7시간 걷고 가야동 계곡길 입성. 전체 12시간 20분 걸어서 그리도 그리던 하늘문[天門] 답사 후, 아름다운 단풍길로... 색감 이쁜 단풍으로 안내하는 가야동 길! 넓고 넓은 암반 자체를 걷고 있음. 참으로 신기하게도 협곡위로 보이는암릉은 공룡능선의 1275봉과 노인봉이라는...▼ 계곡 바위자체가 길이다. 여름에 물이 많을 땐 절대로 이 길에 들지 못할 것 같은 예감. 풍덩거리고 빠질걸 즐긴다면 모르지만... 계곡에도 석문 있음. 에메랄드빛 물빛! 미소님이 함께 가자해 따라 나선길은 탁월한 선택이었음. 감사 예전에 츄카츄봉도 함께했던 추억있음. 계곡을 얼마나 많이 건너 다녔는지... 비경에 취하며 감탄하면서... 생애 처음 와보는 길..

◈설악산 2023.10.22

설악산 첫 눈 오던 날

▶ 산행코스: 소공원→ 천불동계곡→ 소청봉→ 봉정암→ 가야동계곡→ 영시암→ 용대리. [12:20] ▶ 2023. 10. 21. 토욜.[신사. 284] 엄청 가고 싶었던 가야동 계곡길 천문 상견례 날에 많이는 아니지만 설악산에서 첫눈 맞으며 걸어본 특별한 날. ㅎㅎ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아니고. 별이 쏟아지는 설악산으로 가요... 양폭 산장 도착해서야 날이 밝네요. 이제부턴 단풍도 보이고 물도 보입니다. 지금까진 물소리만 들으며 뚜벅뚜벅... 새벽. 천불동 계곡을 오르자니 해님이 머리 뒤통수에서 떴네요. 무너미고개 도착. [07:35] 설악산에서 첫눈 맞으며 걸었어요. 희운각대피소를 통과 철계단 오르며 공룡에 들여다보노라니 스산한 깊은 가을이 되었네요. 고도를 높여가며 소청봉을 오르는 데는 첫눈이 ..

◈설악산 2023.10.22

공룡능선 노인봉 신선대

2023. 첫 단풍놀이는 설악산 공룡능선 노인봉에서... 황홀한 일출과 함께... 설악산 소공원 03:30 출발~~ 마등령 07시 노인봉 09:18 ~10:20 희운각삼거리 12시 소공원 오후 2 : 54. [산행 끝]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보면서 공룡능선 걷기 매우 좋았음. 마등령 삼거리에서... 바람골 ▼ 설악산 노인봉에서 보는 뷰 설악산에도 노인봉 있다는 증명... 한참을 놀고 내려서면서... 겁없는 산우. 에델바이스라 불리는 설악 솜다리. 신선대 도착. 희운각 삼거리도착.[12시] 희운각 패스, 바로 천불동 계곡으로... ▲ 속초 향성사지 삼층석탑 보물 제 143호 즐겁고 행복한 산행 [끝]. 함께한 산우랑 근처에서 곡차한잔씩 곁들이고 걸어서 c공원 도착. 오후 4시30분. 오후 5시 전체 산행마감..

◈설악산 2023.10.09

설악산 공룡 노인봉

▶ 산행코스: 소공원→ 비선대→ 마등령→ 공룡능선→ 노인봉 왕복→ 천불동계곡→ 소공원→ c지구상가. [11:30] ▶ 2023. 10. 07. 토요일. [신사. 288]. 본격적인 단풍이 시작됐다. 누구누구 할것없이 예쁜 단풍보려 배낭 둘러메고 설악산으로 많은 산객들이 모였다. 늘 산행 날머리로 걷던 소공원 방향을 오늘은 들머리로 선택해서 공룡으로 바로 가려하는데 오색에서 오를 때 만큼이나 정체현상이 여기도 극심하다. 어쩔 수 없다. 누구든 단풍 한 철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니까. 밀리고 치이는 정체속에서 간신히 빠져나와 마등령 가기 전에 빛나는 일출을 맞이한다. 지금 10월 단풍철인데 설악 솜다리가 생생하게 버티고 있다. 얼마나 신기하던지... 보랏빛 솔채꽃도 한송이 이뽀. 마등령 훌쩍 지나 촛대바위 뒤..

◈설악산 2023.10.09

오세암 →영시암 →백담사

오색출발, 03:20. 대청봉 도착, 06:16. 봉정암 도착, 07:16. 봉정암에서 1시간 휴식 후, 오세암 도착, 10:38. 오세암에서 30분 휴식 후, 영시암 도착, 12:04. 백담사 도착, 13:17. 걷기 총 10시간. {체력소모 최고로 적은 대청봉 찍고 사암자 길} 새 건물은 종무소와 팔만대장경홍보관. 내가 오세암에 처음 왔을 때 건물은 지금 보이는 건물 두채가 전부였다는 오랜 추억, 지금 출입금지 판 있는 장소가 종무소 역활 했던 장소이고... 오세암 간판 붙은 법당과 일자건물이 전부였던 그 시절... 참 아담하고 좋았었는데... 나머진 모두 새로 불사된 건물들 어마마합니다. 갈때마다 새롭고 놀랍습니다. 멀쩡했던 하늘이 조금씩 흐리는가 했더니 오세암을 떠나며... [11:02] 영시암 ..

◈설악산 2023.09.24

봉정암에서 오세암 가는 길

오색[03:20] → 대청봉[06:16]→ 봉정암[07:16] 지금까지 4:20분 걸었음. 봉정암에서 약 한 시간 후, [08:29] 출발. 오세암 도착, [10:38]. [봉정암에서 오세암 가는 길] 석가모니 사리탑 전에서 오세암으로 바로가기 위한 봉정암 아침공양, 따끈한 국물이 얼마나 든든하던지 4km 오세암까지도 쉼 없이 무난히 잘 걸었음. 공양을 베풀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공양을 하며 보이는 보살님들 숙소 아직도 공사 중인 곳도 있고... 어마어마한 불사라는 생각이 든다. 따끈한 커피까지 한 잔 하고... 봉정암에서 여기저기 인사 여쭙고 오세암으로 출발. [ 08:29] 부지런히 움직인다 해도 약 1시간이 후딱~~ 오세암 넘어가는 계단길이 있어서 엄청 수월함. 예전엔 정말 위험한 길이었음. 언덕..

◈설악산 202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