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9

25. 1/18. 토요일

주말인데도 쉬지 않고 많은 인파들이광화문. 서부지법. 서울구치소 앞에엄청 몰렸다는 뉴스를 접하면서...꽃들도 알고 있는 걸까?지금 어떤 일들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지...꽃처럼 조용한 세계에서 살고 싶다.빵끗빵끗 함박웃음 지으며 평온하게.또 하루가 지난다.모든 일들은 수시로 바뀌고 지나간다세상에 그 어떤 것도 영원함은 없다.감사합니다.2025. 01. 18. 토욜.

25.1/11. 토요일

영하 15도의 강추위에도 아랑곳 않고건강한 하루를 맞이하게 만들어주는 창가의 예쁜 꽃들과 함께 아침을 연다햇살 머금은 고운 빛 발사하는 아마릴리스의 청렴한 모습.아마릴리스는 여름과 가을에 핀 적은있어도 이렇게 추운 겨울에 꽃을 피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더욱 신기하다. 24년 여름부터 계속  25년까지 이어주는 릴레이 형식으로 끊임없이 피어주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이러다가 올 가을엔 꽃대 못 올리는 거 아닌가 우려도 된다. 왜냐하면.24년도에만 8대의 꽃대를 올렸으니예쁘게 보여줘서 고맙긴 한데 안쓰러운 마음도 든다.♡(꾸벅)해 뜨는 시각.베란다의 세계는 그림 같은 모습으로 하루를 열어준다.참으로 아름답다.겨울에 더 열정 같고 피어주는 영산홍사계절을 쉼 없이 피는 헬리오트로프의 보랏빛향기와 함께 올 겨..

삼월 함박눈 내리던 주말

나비정원 카페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 구입이 가능한 꽃 카페. 카페 실외에서 북한산, 최대한 당겨서 담았더니 이렇게 일그러진 모습, 커피 마시며 볼 땐 선명하게 멋진 모습였는데~~** 오전에 잠깐 내린 함박눈 덕분에 눈호강. 어디서 바라봐도 멋지고 아름다운 북한산 그리메 꽃잎 끝에 달려 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지철 환승하시면서 찾아오신 언니 덕분에 영롱한 구슬꽃도 구경하고 감사요. 꽃잎 끝에 달려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흰 눈 살짝 이고 있는 모습들. 영롱한 은구슬 매달고 있는 새싹들, 노오란 유채화도 예쁘게 피었네. 눈비가 섞여 한참을 퍼붓듯 내리던 오늘 토욜 오전, 눈 구경 나가려던 차에 선배님의 콜을 받고~~ 눈 녹아내리고 은빛 구슬 영롱하게 매달고 있는 나뭇가지들, 그리고 봄 꽃잎들 보면서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