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 51

영봉 상고대 절정

2024, 갑진년 새해 들어 2월에만 2번째 올라온 영봉에서의 설경. 그 설경 황홀경에 매혹되었음. 이처럼 아름다운 황홀경과 함께 하는 시간내내 심신 즐거워 행복 와~~ 감동 감탄을 그칠수가 없었음. 늦었다고 주저하지 않고 나오길 얼마나 잘했는지 환희심 대박!! 빙화의 섬세함. 누가 이리 고운 작품 만들어 냈을까? 자연에게 감동하며 감사감사! 북한산과 이웃인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까지도... 그리고 저 멀리에 산까지도 넘넘 아름답고 멋짐. 바위 위에 쌓인 눈의 깊이.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바위 위에 진달래나무도 한몫!! 지난봄엔 바위 위에서 고고하게 피어있는 순수함을 보았었는데 올봄에도 찾아와 줄거지? 걸음을 옮길 수 없을 만큼 그 아름다움이 극치에 달함. 북한산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북한산 가을마중 의상봉→문수봉

북한산 가을마중. 1부: 우이역 →하루재 →영봉 왕복 →백운봉암문 →대동사 →북문 →원효봉.약[3시간] 2부: 원효봉 →덕암사 →용덕사 →국녕사 →가사봉암문 →의상봉.약[2시간.] 3부: 의상봉 →문수봉→대남문. [1:30] 대남문 통과 구기동 하산 1시간. 버스타러 오는 길 포함. 약 8시간. 2022. 10. 08. 토욜. 날씨 청명한 가을 날. 의상봉에선 조망이 가로막혀 답답하지만 원효봉에서 연계해서 올랐다는 자부심. 문수봉으로 향하는 능선에서의 조망은 환상 그 자체임. 의상능선에서 보노라니 의상봉과 원효봉이 나란히 있는 걸로 착각할 정도로 가까이 보인다.△ ▽ 용출봉 옆선으론 북한산 비봉능선 과 응봉능선이다.△ 위엄 갖춰 그리도 뾰족하게 보였던 용출봉 통과. 부왕동암문 통과.[15:30] 벌써 해..

북한산 가을 마중 원효봉→국녕사 →의상봉

북한산 가을 마중 1부: 우이역 →하루재 →영봉 왕복 →백운봉암문 →대동사 →북문 →원효봉.약[3시간] 2부: 원효봉 →덕암사 →법용사 →국녕사 →가사봉암문 →의상봉.약[2시간.] 2022. 10. 08. 토욜. 날씨 청명한 가을 날. 원효봉에서 원효봉 전망대에 올라서노라니~ 이 어찌 된 일입니까?? 무슨 표현이 적절한지 저는 정말로 모르겠사옵니다. 예전에 시구문이라 했던 서암문 도착. 오늘 오르고자 하는 의상봉 △ 덕암사 목조보살좌상 설명문▽ 덕암사 마당에서 의상봉 △ 그리고 덕암사 마당에 바위 ▽ 원효 교에서 원효봉 다시 한번 △▽ 예쁘게 핀 가을 꽃 구경하면서... 산성계곡 따라 올라 법용사 법당 통과.▽ 국녕사에 오르며 다시보는 원효봉과 북한산 총사령부.▽ 넌 언제 가을옷 갈아입을거니? 지금도 참..

북한산 가을 마중 영봉 →원효봉

◇ 산행코스: 우이역→영봉 왕복→백운봉암문→대동사 →북문 →원효봉→서암문 →덕암사 → 법용사 →국녕사 →가사당암문 → 의상봉→ 의상능선 →문수봉 →대남문 →구기동. [8시간] ◇ 2022. 10. 08. 토욜. ※ 날씨가 어쩌면 이리도 청명하던지... 날씨의 축복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북한산 황홀경에 흠뻑 취했던 날!!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평생학습 박람회 행사장. [09:30] 하루재에서 인수봉. 단풍도 살짝 인사를 나오고... 영봉에 올라 [10:40] 인수봉을 멋지게 조망하고 건너편 도봉산도 멋지게 조망되는 기분 참 좋은 날! 가을 옷 갈아입으려는 북한산 참으로 멋지고 아름답다. 시야가 멀리멀리~~ 와~ 이게 뭐야? 하는 메아리 울림!! 영봉에서 다시 하루재로 내려와 예전 인수대피소에 오르니 ..

북한산 비봉, 향로봉, 기자 능선으로...

◇ 1부: 진달래 능선~ 승가봉까지 ◇ 2부: 승가봉~향로봉~ 기자 능선으로 하산. 승가봉에서 하늘 구름 승가봉에서 승가사 ▽ 가야 할 방향 사모바위 비봉, 그리고 한강 줄기까지도... 어느새 비봉 도착, 코뿔소 바위의 양면성 위엄! 세상에!! 오늘 뭔 복이라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런데 바람이 좀 쎄서 친구랑 둘이 버벅거리는 중 ㅎㅎ 그렇지 않아도 바위는 무서운디... 울 둘이 세상 부러울 거 없이 놀고... 뒤에 오시는 산객들에게 인증 부탁해 서로 주거니 받거니... 자리 내어주고 향로봉 도착. ▽ 향로봉에서 가고자 하는 기자능선 향로봉에서 조망되는 북한산 멋진 뷰. 응봉, 의상능선, 노적봉 그 앞으로 북한산 총사령부까지 어쩌면 이렇게 잘 생긴 명산이 우리 삶의 가까이에 있는지 이 얼마나 ..

북한산 문수봉 승가봉

◇ 산행 순서: 진달래 능선~대동문~대남문~문수봉~승가봉~비봉~향로봉~기자 능선. [6:00] 모처럼 북한산 능선에서 아름다운 뷰에 취하다. 도토리도 탐스럽게 영글어 가고... 북한산 대동문, 보국문 해체공사 중 자주 조회 풀 ▽ 왜 송장 풀이됐을까? 보현봉과 문수봉 문수봉 지킴이 누렁이! 문수봉에 오르면 항상 하늘 구름 멋진 뷰가 있어 참 좋다. 어느 순간 하늘색이 확 바뀌어서... 새로운 힘 받아 기자 능선까지 걸어보려 한다. 청수동암문 통과 승가봉을 가면서 뒤돌아 본 문수봉 보현봉 참으로 아름답다.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에서 친구랑 둘이서 행복 걸음 중... 점점 더 멋진 뷰에 감탄을 쏟아내며 승가봉에 오른다. 보고 또 봐도 싫지 않은 북한산 덕분에 행복 충전 중~~ 걸음을 멈추고 한..

북한산

◇ 코스: 우이역~ 도선사~ 용암문~ 대동문~ ◇ 대남문~문수봉~ 청수동암문~ 대성암~ ◇ 대동문~ 진달래 능선~ 우이역. 계곡 물소리 자채만으로도 흴 링! 오늘은 자주 안 가던 도선사에서 용암문으로 올라보았다. 계곡 물소리 들으며~~ ▽작년에 처음 본 속단. 올해도 여전히 그 자리에 튼실하게 피었다. △ 동장대, ▽ 대동문 △ 보국문 주변엔 무슨 공사 중. △ 대성문 ▽ 대남문 △ 보현봉 ▽ 문수봉에서 하늘 최고로 맑음. 대성암 옆, 계곡에서 시원하게 ~~. 다시 대동문으로 올라 진달래 능선 하산, 북한산 총사령부 멋진 뷰에 취하고~~ 진달래 능선에서! 행운의 네 잎 클로버. ▽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가 생겼음. 집에 들어오는 길 상사화가 궁금해서 백문동도 흰색이 있었던가요? 누군가가 심어놓은 손톱에 ..

북한산 백운대 야생화

백운대 정상부가 오늘처럼 조용한적 있었는지 ~~ 귀하디 귀한 회목나무꽃을 백운대 정상부에서 만나다니 신기할 뿐이다. 털중나리도 곧 개화를 앞두고~~ 금마타리도 있고~~ 길이 반들반들~~ 친구랑 둘이는 오늘 첨 온 장소인디~~ 양지꽃은 바위에 찰싹 붙었다. 회목나무는 높은 곳을 좋아하나 보다. 올핸 백운대, 지난해엔 도봉산 포대능선 정상부와 북한산 원효봉에서 만났었다. 양지꽃, 봄에만 피는 꽃인 줄 알았지만 고지대에선 여름에도 이처럼 예쁘게 필 줄이야~~ 자주 꿩의다리 ▽ 회나무 꽃 씨방 싸리꽃은 인수암 위에서~~ 우이 역에서 오를 때도 많이 보았는데~~ 흰색 꿩의다리는 백운봉암문 아래서 노각나무는 용암사지에서! 털중나리, 씀바귀, 골무꽃, 산딸나무 꽃은 용암문에서 대동문 가는 성곽길에서 매발톱과 까치수염..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인생의 목표는 행복한 사람이 되는 데 있지 않다. 관념적인 행복의 정의보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에 있다. 행복은 저 멀리에 있지 않다. 내 안에 있어 보이지 않을 뿐 아주 작은 울림에도 느낄 수 있다.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하고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자. 행복은 생각보다 아주 가까이에 있다. ~*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중에서 [사진] 북한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