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될 수 밖에 없는 너에게 2

나를 더 나답게

취미는 무언가를 능동적으로 하고 있는 동시에 본업을 잠시 쉬고 있는 것이기에 생산적 휴식에 가깝다. 본업과 동떨어져 있는 생산적인 일을 하면 본업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배움이 꾸준히 이어지지 않을 때도 아무 데도 써먹지 못해도 그저 취미일 뿐이니 시도 자체가 뿌듯하고 재미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행위만으로도 내가 모르던 세상의 문을 열어주는 기분이니까... 지금 찍어놓은 점들은 언젠가 연결되어 선이 되기도 한다. 쓸모없는 배움은 없었다. 어딘가에 써먹을 만한 것이 아니더라도 취미가 있는 삶은 어쩐지 멋지지 않은가. 취미 하나쯤 갖고 있는 삶은 무색무취의 일상의 향기를 더해준다. 똑같은 하루하루를 다채롭게 만들어 활력을 준다. 결과적으로 나라는 사람을 더 나답게 만들어준다.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킨다

사람들은 어려운 사람에게 더 깍듯하다. 그러다 상대와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예의를 '꼭'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도 되는' 개념으로 생각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늘 가까운 사람에게 더 큰 상처를 받는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기적으로 굴어 상처를 준다든가 무리한 부탁을 해서 도움받고 감사를 잊는다든가 하는 것은 아마도 상대를 '당연히' 여기는 마음가짐 때문 아닐까. 그렇기에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더욱 예의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잘될 수 밖에 없는 너에게} *최서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