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홍!! 모르긴 해도 울집 베란다에선 추운 겨울에 더욱 빛이 난다 해야 할까요? 가을 빛에 반짝이는 색감조차도 어쩜 요리도 예쁜지요. ... 헬리오트로프! 여름에 가지치기 해서 심어준 화분마다 골고루 꽃 피우려 애쓰는 모습들! 삐죽삐죽 삐쭈기!! 올해 최고의 숫자를 자랑하는 여덟송이의 아마릴리스!! 예들은 피어난 순서대로 순수함의 자취를 감추고 있네요. 다 지고 나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니 날마다 담아주는 쎈스! 큰송이에서 작은송이로 ~~ 한꺼번에 우르르 피는것이 아니라 한잎 두잎 피어나는 귀요운 모습. 헬리오트로프!! 부처님 말씀 법구경에선 몸에 병없기를 바라지 말라 하셨지만 인간사 아프지 않을 수 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슴을 실감한다. 2021. 11. 16. 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