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마음

 

 

 깨끗한 마음

 

                

       봄에 꽃이피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

      가을에는 달이 빛나고,

      겨울에는 은빛 산화,

 

마음에 번뇌만 없으면 사시사철 언제나 좋은 계절이다.

     

       공기도 물도 다 오염되어 있지만

       마음만은 더럽히고 싶지 않다.

 

세상에는 난초와 국화를 가꾸는 일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의 몸이나 마음을 가꾸는 일에 기쁨을 갖는 사람은 드물다.

 

         나누면 적어진다.

         이것이 물건이다.

        

  나누어도 적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마음이다.

물건은 싸움의 원인이되고

 마음은 평화의 씨앗이된다.

 

                            청담대종사 어록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