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8

친구들과 남산 나들이

명동역 4번 출구에서 친구들 만나남산 둘레길 걸어 청명한 하늘아래하늘높이 치솟은 남산타워 아래서 개천절 하루,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보낸 아름다운 추억입니다.힘들게 올라 가슴 확 틔이는 청명한 하늘 그리고 하늘높이 남산타워가고개를 확 젖히게 합니다.예쁘게 물들어가는 가을사랑.🍂 맛있는 돈까스 먹으러 가는 길은 길고도 멀었답니다. 그럼에도돈까스 먹으려고 열씨미 걸어야만 했어요. ㅎㅎ돈까스 먹으러 가는길도 정말정말 아름다웠습니다.기대하고 고대하던 돈까스 집들은대목을 맞아 난리 브루스 속에서 나가려는 혼 간신히 잡아넣고 먹었네요.마지막 코스 커피타임에 정신차리고개천절 하루를 남산에서 함께 걸은친구들 수고 너무너무 많았구요.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감사합니다.2024. 10. 03. 목욜.

하늘공원 은빛억새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함께하늘공원 은빛억새 길 걸으며 옛이야기 도란도란 나누며 하루가 저물었습니다.월드컵경기장역 1번출구 나와서홈플러스 방향말고 앞쪽 큰길 신호대기 건너서 화장실 방향 주차장 넘어에 육교 건너가면 쉽게 오를 수 있다. 2번출구에선 매봉산 둘레길 가는 방향임. 몇번 갔는데도 갈때마다 헤메는 하늘공원 오르는 길이기에 오늘은 철저히 기록해봅니다. 나중에 또 잊드라도..계단으로 오르며 조망되는 북한산!와~~은빛억새 맞습니다.하늘까지 푸르러 더욱 빛을 발합니다빛나라 내인생!여기서 행복하기 가득 채워왔네요.하늘공원에서 조망되는 북한산 너무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야고꽃이랍니다.억새밑에서 붙어사는~~~각색의 코스모스 탐스럽게 피었어요남산도 선명하게 조망됩니다.일산으로 이사가셔서 자주는 못뵙지만 오랜만에 뵈..

만남/ 오세영

무언가 잃어간다는 것은하나씩 성숙해 간다는 것이다.지금의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때, 돌아보면 문뜩 나 홀로 남아 있다. 그리움에 목마르던 봄날 저녁 분분히 지던 꽃잎은 얼마나 슬펐던가 욕정으로 타오르던 여름 한 낯 화상 입은 잎새들은 또얼마나 아팠던가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잃을것이 없는 때, 이 지상에는외로운 목숨 하나 걸려 있을 뿐이다.낙과[落果]여네 마지막의 이별이란 이미이별이 아닌 것 빛과 향이 어울린 또 한 번의 만남인 것을 우리는하나의 아름다운 이별을 갖기 위해서 오늘도잃어가는 연습을 해야한다.~* 오세영 *~ 님의 글감사합니다.

10월 첫 날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지만.10월 첫날에 세상구경 하겠다고 빼꼼히 내다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그 옆에서 환영의 동료들 고맙고요.한 화분에서 나란히 나와 피어나는모습 보기 참 좋습니다.시일 내 막둥이도 빼꼼히 인사 나오겠지요. ↑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아닌 척 시침 뚝 떼고 있었던 이유는 오늘 10월 첫날에 기쁨주려 참았던 걸까요? ↓시작이 좋으면 한 달 내내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힘찬 출발, 즐거운 10월!!기대하는 마음으로 감사합니다.2024. 10. 01. 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