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음사 *
서울 관악구 남현동
관악산을 오를때 서너번 옆길로 비켜갔던 관음사 였기에
오늘 11국기봉 순례길에 먼저 답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워져
그 어느 때 보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또한 관음사에 용궁각이 있다는 사실도 오늘처음 알았습니다.
* 불성사 *
국기봉 6봉에서 7봉 상불암 가는길에 답사를 하게 된 불성사.
경내를 둘러보고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을길어
식수를 보충하는 고마움을 담아 온 사찰입니다.
불성사 국기봉이라는 이름을 붙혀주며 일행은 웃음꽃 함빡 피워주고
일곱번째 상불암 국기봉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상불암 국기봉을 진행하다 만난
* 망월암 *
아주 오랜 세월속에 기품있는 암자였을 것 같은 느낌있는
법당과 요사채 두 건물만 그 세월을 말해주 듯
사람없는 절간을 이정표로 삼아 일행들은 길을 잘 찾아 진행했습니다.
법당안에도 밖에 건물처럼 ...
* 성불암 *
성불암에서 관리한다고 용궁각 앞에 안내판이 씌여있는
두레박 우물을 불성사에 이어 두번째 만났습니다.
물을 길어 올려 손을 씻어보니 얼음처럼 차가운 감로수 였습니다.
성불암 경내입니다
저 마당에 서면 안양시가 모두 내려다 보인다는데
툇마루에 명상자가 계시어 감히 그 앞을 지날 수 가 없어서
통로로 된 끝에서서 법당만 바라보고 인사만 올렸습니다.
국기봉 순례에 이정표 역활을 톡특히 해 주신
관음사. 불성사. 망월암. 성불암.
암자 순례에도 손색이 없는 순례길 이었습니다.
진행하는 방향에서 직접 발걸음 못하고
먼 발치로 다녀 온 연주대 와 삼막사도 있었지만.
오늘이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2014. 05.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