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강북구/ 도봉구
우이동 방학동 도봉동
우이분소→ 도선사왕복→우이분소→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도봉옛길→도봉탐방지원센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했기에
도선사 갔다가 왕실묘역길만 걷어야겠다 하고 시작한것이~~(10 : 09)
소리없이 내려주는 이슬비에
나무테크와 짇어가는 녹음이 어우러져
걸어가는 길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 ~~
어느새 연등 가득한 마당에 들어서~~
사시예불 동참 약 한시간 후. . .(10:40~~11; 50)
다시 천왕문을 나서며. ..
우이분소 앞에서 윤곽지도를 담아
왕실묘역길을 향해 걷기시작.(12 : 20)
강북구 와 도봉구 경게선에
20구간 왕실묘역길 산으로 오르기시작.(12 ; 37)
과거사를 함 뒤돌아보게 하는 정부인 묘.
연산군묘 재실
"재실은 능 제사와 관련한 전반적인 준비를 하는 곳으로
묘를 관리하던 능침봉이 상주하였다"
서울시 지정보호수 제 1호로
높이 24m. 둘레 9.6m.수령 800~1 000 이 되었으며
서울시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로 모습이 매우 고상하고
아름다워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신성시 하였고
이 곳에 불이 날 때마다 나라에 큰 변이 생겼다고 하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둘레길에선 약간 벗어나 있지만
원당샘 물도 마실겸 연못에 꽃도 볼겸 해서 한바퀴 돌아나와. . .
연산군묘소와 역사를 같이한 은행나무
연산군묘 사적 제 362호.
태종의 후궁 의정궁주 조씨의묘가 연산군묘에 있는 까닭
의정궁주 조씨는 본관이 한양인 조뢰의 딸로 태어나 세종4년
(1422)에 태종의 후궁으로 간택되었지만 곧 태종이 승하하여
빈으로 책봉되지 못하고 궁주의 작호를 받았다.
의정궁주 조씨묘가 연산군묘역에 있는 이유는 이 땅은 원래 세종의 아들
임영대군의 땅이었으며 임영대군은 왕명으로 후사가 없던 의정궁주의
제사를 맡게 되어 현 위치에 의정궁주묘를 조성하였고 그 후
임영대군의 외손녀인 거창 군부인 신씨의 요청에 의하여
의정공주 묘 위 쪽에 연산군묘를 이장한 것이다.
연산군묘 조성과정
-1494~ 1506년 연산군 즉의 기간.
-1506년 9월 중종반정으로 페위
- 1506년11월 강화 교동 부근당에서 서거, 초기 장지는
강화도 교동 부근당 주위
- 1513년 군부인 신씨의 상언으로 양주군 해동면 원당리,
현. 도봉구 방학동으로 이장.
- 1524년 연산군 딸, 사위(구문경)묘소 조성
- 1537년 군부인 신씨의 묘소 조성
※의정궁주 조씨묘소는 1454년 조성되었음.
여기서 마무리 하려고 했던것이 (13 ;14)
연산군 묘역 앞에서 간식을 먹은 이유인지 좀더 걷기를 희망.
연산군 묘역을 빠져나와 길 건너편에 정의공주묘를 지나
방학동길 19구간 시작.
방학동길 끝나고 도봉옛길 시작.
여기선 교통편이 안좋아 1.7km.
거리에 있는 도봉탐방센타까지...
도봉옛길은 계속되고...
둘레길은 오늘 여기까지 (14 : 36)
우이분소에서 도봉산역 까지 (14 ; 47)
2014. 0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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