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상원사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강원도 전통 사찰 제 18호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 4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의 말사이다.
꿩과 뱀의 전설의 치악산 상원사의 범종각!
그 앞선으로 대웅전과 심우당 심검당 그리고
뒷 라인에 영산전과 더 높은 곳에 산신각이 자리한
깊은 산속 산사의 풍경을 보면서무술년 새해 첫 번째
사찰답사로 걸음할 수 있슴에 감사한 마음.
하얀 눈속에 가마솥만 덩그마니 있을뿐인데
괜시리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 같은 느낌.
법당 앞 마당에 석탑2기와 넘 잘 어울리는 은혜의 범종각.
얼마나 긴 세월을 부처님 도량에서 함께 했는지 묵언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복실이!
석탑 2기는
지방유형문화재 제 25호.
하늘이 아름다운건 별이 있기 때문이고
땅이 아름다운건 꽃이 있기 때문이고
세상이 아름다운건 사람이 있기 때문이고
삶이 아름다운건 친구가 있기 때문 이라던데
지금 내 눈앞에 펼쳐지는 모든것이 몽땅
넘 넘 아름다워 보이며
티끌 하나 없는 세상으로 보임.
그냥 평온함이 넘 좋음.
복실이도 넘 멋진 풍경속에서
명상하는 중
제는 춥지도 않나봐
잠간사이
탄성을 자아내던 산객들이 홀연히 떠난자리
복실이 마져도 어디론가 자리를 비웠으니
그 빈자리에 고요함이 더마니 머물다 가라하는데. ..
아마도 예전엔 일주문을 통해서 다녔을것 같은 예감.
지금은 옆선으로 정돈 잘된 길과 담 아래로
조망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시원한 작업이 이뤄진듯. ..
백운지맥 산행길에 덤으로 답사한 치악산 상원사의 풍경은
넘 아름다워 오래도록 기억속에 남을것 같은 예감.
그래서
산사의 풍경이라 했던가!
감사한 마음
성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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