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향기/◈ 법정스님 향기

181020: 물처럼 흐르라

수정산 2018. 10. 21. 11:27





물처럼 흐르라


사람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살든

그 속에서 물이 흐르고 

꽃이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물이 흘러야 

막히지 않고 

팍팍하지 않으며

침체되지 않는다.



물은 한 곳에 고이면 

그 생기를 잃고 부패하기 마련이다.


강물처럼 어디에 갇히지 않고 

영원히 흐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 법정스님 ♡



2018. 10. 20.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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