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이별>
헬리오트로프의 향기를 맡아보라고
멀리에서 주문하여 울집까지 보내준 성의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지만
지인께서 나폴대는 연두색 화초가 맘에 들어하시니 마다않고 분양시켰다.
오늘부로 담쟁이 덩쿨의 나폴대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그런데 식물명을 모른체로
검색해보면 담쟁이덩쿨 96% 라 나온다.
함께했던 식구들과 고별식을 남기고 ~~홀연히 떠나보냈으니 새로 분양된
새 식구들과 알콩달콩 잘 살아주길 기대하면서 ~~~
우리집으로 분양 된 헬리오트로프 처럼~~~
요즘 밖에는 연산홍 시대가 열렸는데
예들은 겨우내 실내에서 사랑 독차지한 아이들~~
오늘 역시도 바람이 거세 꽃들이 몸살중~~
살아있는 아름다움~~
에너지 감동하는 하루~~
감사합니다.
2020. 04. 22. 수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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