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실 묘역길 ☆

바람 산들대는 청정한 오후,

한가위 를 보내고 첫번째 맞는 주말 ,

매일 방학만 한다는 방학동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

가까운거리 에 있는 왕실묘역길 을 걸어봤다 .

 요기서 출발 ..

 이정표 가 넘 잘 되어있다 .

 

 반듯하게 예쁘게 .. 길 잃을 정도가 아닌데도 아주 자주 보인다

 

 

 이정표 만 처다보며 가다보니 약 10 분 만에 묘역길 끝이다 .. 어라 ! 연산군 묘 는 어디에 ~~

 다시 자세하게 길 안내판 이 보인다 ..

 

 둘레길 이정표 만 보고 따라가면 길 잃을 일은 정말 없다 .

 정자 가 나오고 바로 앞 보호수 로 지정된 고목 ! 은행나무 가 나타난다 .

 서울시 지정 보호수 제 1호 , 1968. 02 26 일 지정했으며 이때에 수령 830 년 이었으니

 올해 2011년 을 맞이했으니 ,어머나 873 년 이나 되었다는 ??

 

 은행나무 를 옆으로 고개를 돌리니 사적 362 호 1991 년 10 . 25 지정 연산군 묘 가 있다 .

조선10대 폐왕 연산군 (좌) ,  폐비 거창 신씨의 묘 (우)

 가운데  의정궁주 조씨의 묘 (조선 3 대 태종의 후궁 )

 맨앞줄 연산군 의 사위 와 딸 묘

 묘역 앞에서 왼쪽으로 삼각산 이 멋지게 ..

 둘러보고 내려와 교통편을 이용하려 걷는 옆길에 어느 농장 풍경들 ~~

 놀며 두리번대며 사진찍으며 했어도 30분 , 이 시간을 못내어 가까운 이거리를 못왔다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