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2009 , 8, 9 일요일
2. 날씨 : 맑음 (어제까지는 흐림 비올가 걱정)
3. 산행지 : 한강기맥 11 회차 (운두령~보래령~보래봉(1324)~흥정산갈림길~불발현)
4. 산행인원 : 산악회
5. 산행코스
10:04 : 운두령 출발
11:06 : 1271 봉 도착
11:29 : 보래령 도착
12:12 : 보래봉 도착
13:29 : 흥정산갈림길 도착
15:21 : 불발현 도착
16:15 : 알탕( 실컷 즐김 나오기 싫었음)
16:35 : 식사
6. 산행시간:5시 21 분 (기맥길)
7. 산행거리:약 23.1 Km
8. : 서울은 폭염 주의보란 소식
그러나 여긴 혹한 주의보
시원한 산 바람속에서 산행을 즐긴다.
연속되는 그늘 숲속을 거니노라면
걷는걸 잊어먹을 정도...
그 흔한 매미소리 한번 못듣는다
추워서인가?
씨원함과 호졋함.
보래봉에서
지기님이 준 막걸리 한잔을 한다....
씨원함을 더해준다.
얼린 수박 한조각
이빨이 씨리다.
흥정산 갈림길부턴 하산길이다
어느듯 불발현에 도착
지난번보더 섬큼 다가온 가을 정취가 느껴진다.
하늘은 여느때 보다 푸르고 씨원함을 더해준다.
긴 어프로치 구간을 지나서
목욕탕을 찻는다
이를두고 안성 맛춤이든가?
혼자서 실컷 머리도 감고
즐긴다....
물도 몇모금 들이킨다..
가기 싫다.
깨끗이 옷갈아입고 내려 가니
식사중이다...
왜이리 늦냔다?
그냥 웃고 싶다.난 지금 밥 생각이 그리 없걸랑...ㅋㅋㅋ
씨원한 막걸리 한잔.
여기 날씨는 왜이리도 추운지
바람도 거세다..
즐거운 하루를 마음컫 보낸다.
내일은 또 바쁘고 어제 보다
더 바쁘고 알찬 한주가 되겠지...
운두령에서 출발 한다.
일반 여행시에 많이도 지나쳤던 곳인지라 낯이 익다.
그땐 왠 사람들이 저기서 내려오냐 의아해했지
아마도 산나물 뜻는 사람들일게라고 생가했지
출발준비를 하는 등산객들
이번구간은 역순으로 하기로 한다.
운두령에선 마당히 싯을 곳도 없고...
잠시 올라가니 나비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 아침 어른들이 커다란 곤충채집통을 들고 나비를 잡는다.
연구 목적일게다...
이왕이면 좀 더 올라가지....
얼마가지 않아서 다다른 봉우리(1203 봉)
헬기장이다.1271 봉
1380 봉 헬기장
날씨는 무지 푸르고 화창하고 씨원하다.
울창한 숲속을 너니노라면 한낮의 열기는 생가이 나지 않고 씨원한 바람과
온몸을 감싸 흐른다.
보래령 갈림길
지기님과 송화님 약간의 연출이 필요한데...
오랜시간 동안 함께 하는 분들
여기서 먼저가셨던 아사비님도 다시 만나고..
한강기맥을 하면서 처음으로 같이가신분들과 사진을 담아본다..
산행은 같이하면서도 사진한번 찍은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사진도 한컷담는다..
오랫만에 아사비님 개인사진도 한컷..박아드리고
(어떤분이 그러셨다..사진은 찍는것이 아니고 박는것이라나)
졸고 있는가 보다
그래서 한방으론 2 % 부족합니다.
적어도 두세방은 찍어야 안심이 되지요...
회령봉 갈림길(1270)
벌꿀을 체취해갔는거 같다.
흥정산 갈림길
저 거대한 나무를 누가 저기에 올려놓았을까.
드디어 도착한 불발현 고개
새로운 페션을 선보인다
자외선 차단재를 듬북 바르고 그래도 몯믿어서
이상한 벙거지를 쉬운건 아내의 배려이다.
8 만원 정도로 모자에 투자를 한다.
그건 아마도 주변머리 없는 내 헤어가 유죄일게다.
중나리꽃
꽃에 나비가 않아있다.
고목이 산위로 벝처있다.
임도 양 옆으로 꽃밭이 형성되고.
이쯤에서 자유로운 알탕을 실컷 즐기고...
다리밑 여기 저기서 피서를 즐긴다.
차창밖으로 농촌의 풍경이 펼쳐지고
오늘 하루도 즐겁고 유익한 산행을 보낸다.
그러고 보니 이젠 뗌방 1 구간을 포함해서
4 구간만 남았다.
마지막가지 제발 별일없이 무사히 마쳤어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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