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잠깐 내린 빗물 머금고
꽃들이 힘찬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 불암산 철쭉축제는
예전만큼 화려하지 않았기에
당현천은 제 뜯어 뒤집어 놓은 거 봤는데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해서 친구랑 둘이서
즐거운 꽃구경 트레킹~~~
있던꽃들 다 파헤쳐 놓았을 땐
뭘 또 어떻게 꾸미려고 그러나 했더니
당현천에서 작은 유럽여행을~~ㅎ
신품종 툴립인가??
잎과 줄기는 튤립인데
꽃은 아름다운 작약을 닮았다.
처음보는 꽃들도 넘넘 많다.
친구랑 둘이서 당현천 유럽여행 중 ㅋㅋ
올봄엔 칼라꽃이 유난히 눈에 띈다.
5월 장미도 벌써 선보이고...
당현천을 유유히 거니는 왜가리.
잎과 줄기는 튤립을 닮았고
꽃은 작약을 닮은 신품종인가 보다.
색상도 다양하게 참 많다.
비 온 뒤 맑음의 날씨가 상괘해 좋고
처음 만난 신품종 꽃들도 화사하고.
친구랑 만난 거 먹으며 즐거운 하루
감사합니다.
2023. 04. 18. 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