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면
신선한 바람이
들어온다.
매화의 은은한 향기가
봄바람에 실려서
온몸을 감싼다 .
"나" 라는 생각
"남" 이라는 생각
분별을 벗어버린
열린 마음은
온 세상과 더불어
한 몸이고
한 마음인 것이다 .
열린 마음에는
그 어느 것과도
서로 상응하여
다툼이 없네.
모양으로 지은 복은
한계가 있지만
맑고 여여한 진여의 마음
시냇물 흐르듯
막힘이 없네.
열려있는 그대로가
참다운 복덕이라네.
ㅡ시로 읽는 금강경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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