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산책길에서 남산 타워를
정 중앙에 넣고 담아봤다. △
관악산과 북한산이 양 날개 역할을 한다.
오전에 화분정리좀 하느라 오후에 나왔는데
갑자기 저 먹구름이 천둥으로 놀래주고
굵은 빗방울 떨어지니 놀래서 빠꾸...
불암정 방향 안가고 우측 상계역 방향으로...
예전에 다니던 전망대에 도착해서 보노라니 다시 개이는 듯...
정상으로 갈까말까 하다 아니지 내려섰으니 둘레길로 가보자 하고는...
△ 남산을 정면으로 보고 찍은 건데...
▽ 구름 면사포 쓰고 있는 북한산
▽ 도봉산과 수락산
위 바위 앞이 넓은 공간과 편안히 앉아서 쉴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장소이다.
아래 바위는 하산을 하다 서울둘레길에 접선하여 만날 수 있는 바위고...
간만에 둘레길에 들었더니
여기도 숲이 우거져 시원하고 좋았다.
숲 속을 벗어나 나비정원 전망대에 오르니
하늘이 예술을 그리고 있었다.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둘러보고...
구름놀이도 하고...
불암산 철쭉공원에 왔더니
조용한 분위기 초록이 아름답다.
다녀간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나 보다.
그때 갖가지 수국이 예쁘게 피었던 마당에
푸른 잔디밭으로 남아있다.△
행복이라는 꽃말을 지닌 물수레국화 △
화려한 수국이 갖가지로 가득했던 그곳
첨엔 다른 곳을 왔나 하고 어리둥절했음.
칸막이를 뜯어내고 공사를 하니까
나비정원 놀러 오는 어린이들에겐
좀 무서울 것 같은 느낌.
산책 나온 저도 휑하니 보기 안 좋던데...
시차도 별로 안 났는데 이렇게 변하는 하늘의 마술 속의 하루는 이렇게 지나간다.
친구랑 둘이 순댓국에 호랑이곡차로 마무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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