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6월에 고궁걷기

수정산 2024. 6. 5. 23:57

♧답사순서: 종로 3가 →대각사→ 종묘→ 경덕궁→ 창경궁→ 경덕궁→ 종로 3가.

♧ 2024. 06. 05. 수욜.

아직 미답지였던 종묘를 가기 위해 종로를 나갔는데, 어찌 가다 보니 대각사 앞을 지나게 되었음.

종묘는 새롭게 탈바꿈되어서 공원조성이 잘 되어있었음.

조회도 않고 고궁처럼 시간제한이 없는 줄 알고 왔는데 정해진 시간 외엔 입장 불가라는 걸 처음 알았음. 

그래서 담장을 끼고 걷다 보니 율곡터널 나옴.

터널 옆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종묘 뒷 담을 끼고 걸어가노라면 창덕궁 정문 나옴.

여긴 지금 율곡터널 위를 걷고 있음.

다음엔 시간을 맞춰서 종묘를 꼭 한번 답사하고 이어서 걸어보리라 생각해 봄.

율곡터널 위로 조성 된 공원을 건너와 돈화문으로 창덕궁 입장,

신록이 우거진 고궁에서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 나왔음.

창덕궁 명품 회화나무

6월 푸르름을 자랑하듯 너무 멋스럽고 아름다움.

창덕궁 앵두는 유난히 크게 보임

싱그러운 6월에 고궁을 걸어보긴 처음인 듯..

나름 시원하고 싱그러워서 참 좋다는 느낌 받으며 걸음.

매화꽃 흐드러지게 피었을 때 사람들 엄청 많아 사진 찍기도 곤란했었던 그곳,

동생과 함께 왔던 그 장소인데 오늘은 참 조용하고 한적함.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한복 입고 여행하는 모습 보기 참 좋음. [감사]

앞이 확 터진 조망터엔 먼저 오신 답사자들 다 차지하고 

나도 쉬어가고파 큰 느티나무 옆에 앉았더니 나무사이로 멀리 남산타워가 정면으로 보임.

잠시 쉬어 자리를 이동함.

꽃 댕강나무 △

온실을 나와 춘당지에 반영된 푸르름이 너무 아름답슴.

곳곳에서 반영된 모습들 담으며 

잠시 숨을 고르고 통명전[보물] 앞으로 해서 다시 함양문으로 넘어옴.

싱그러운 6월

신록이 우거진 오후의 한나절을 고궁에서 보내고 들어오는 길

지인댁에서 맛깔스러운 저녁만찬회로 마무리까지 즐거웠음.

감사합니다.

2024. 06. 05. 수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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