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도봉산역~녹야원~ 다락능선~녹야원~도봉옛길~ 도봉역.
녹야원을 지난번 하산길에 들리면서 역으로 함 걸어봐야겠다고 생각한 바 있어
다시 한번 걸어보았음
마음은 만경계를 따라가건만
가는 곳 실로 나도 알지 못하네
가노라 그 성품을 얻어내 보니
기쁨도 괴로움도 모두 없어라
조금만 더 가면 은석암인데
힘들어하는 친구를 배려해
여기서 빽. 다시 녹야원길로~~
계곡에 물이 흐르면 참 시원할 것 같은데 지금은 건천
그럼에도 약수터물은 콸콸콸!
다시 삼거리로 나와
도봉옛길로 살짝 돌아왔음.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읽으며
산을보며
늘 그렇게
고요하고 든든한
푸른 힘으로 나를 지켜 주십시오
기쁠 때나 슬플 때
나의 삶이 목마르고
참을성이 부족할 때
오해받은 일이 억울하여
누구를 용서할 수 없을 때
나는 창을 열고
당신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름만 불러도 희망이 생기고
바라만 보아도 위로 가 되는 산
그 푸른 침묵 속에
기도로 열리는 오늘입니다.
다시 사랑할 힘을 주십시오.
도봉옛길 작은 능선에서
도봉산 멋진 뷰가 보이는
이 장소를 저는 참 좋아함.
오솔길로 이어진 이 길도 걷기 참 좋고요. 도봉산역 보다 도봉역이 더 가까운 길임.
집에 들어오는 길에서
행복 행운이 모두 모여 반겨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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