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미륵의 화현
선묵혜자
뚱뚱한 몸집
항상 웃음 머금은 얼굴
배는 풍선처럼 늘어진 모습
지팡이 끝에 포대자루
메고 다니시는 미륵보살 화현 .
부귀와장수 그리고 무병
중생의 길흉화복
말 따라 행동 따라
이루워지네.
커다란 포대자루 속엔
장난감 ,과자 ,엿
마을돌며 아이를에게 주던
불교의 산타크로스 .
땅을 방바닦 삼고
구름을 이불 삼아서
자연과 더불어 자고 깨었으니
걸림없는 대 자유인 .
웃음을 잃고 사는 중생들
웃음 가득한 세상 기원하고
나누며 사는 미덕 가르친
천진 도인 이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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