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의왕 백운호수길 따라 바라산 계수나무

수정산 2026. 5. 6. 23:23

모처럼 숙부님 찾아뵈러 가는 길.

청명하게 맑은 날.
의왕 바라산 백운산을 좌우로 바라보며
걷는 백운호숫길 참 좋았음.

조금 멀리 청계산까지도 조망되고...

관악산도 뒤돌아 보아 주면서...
연녹색이 너무 아름다워 바라산이라도
올라볼까나 계산에 넣어두고...

숙부님 뵙고 인사 여쭙고, 가져간 나물
묻혀놓고, 주저하지 않고 바라산 산책...

너무 오랜만에 올라보는 바라산 길.

많이 변했다.
없던 테크길도 생기고
정비가 잘 되어 있는데.
산악자전거 흔적들이 계단 옆으로
길을 훼손시켜놨다.

여기까지 올라오는 세월이 2년도 훌쩍 지났구나 하며 잠시 쉬면서 숙모님과 함께 즐겁게 올랐던 기억을 더듬어 봤다.
그때 엄청 좋아하셨었는데...
지금은 저 편 언덕에서 편안히 쉬시리라..

위사진 뾰족이 나온 곳이 청계산.
아래사진 뒤쪽은 수리산 방향
앞산은 모락산이 되겠지 싶다.

관악산과 과천 청계산 능선에도
눈길함 건네주고...

휘 둘러보았으니 해 저물기 전에 하산...

해밀산악회 백두대간 팀이 만들어 놓은
*감동이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동행*
글귀가 아름다워서 담아왔다.
나 역시도 대간길을 걸으며 많은 걸
느끼며 터득했다고나 할까?
힘든 만큼 성숙해졌음을 인정한다.

나무정리를 시원하게 해 놔서 건너편
의왕 백운산 조망이 잘 된다.
시간이 된다면 백운산도 가고 싶지만...

삼거리에서 백운산은 1. 6km.
왕복해야 하는데 숙부님 기다리실까
염려되어 백운산은 다음 기회에...

갑자기 저녁햇살 드리운 숲이 아름답다.
무슨 나무일까 하면서 찍다가 설명판에
눈길이 닿았다. 오우!
이 나무가 계수나무였네. 신기해라~~

우째 전에는 못보고 그냥 다녔을까?

바라산 제5경: 사랑의 계수나무

숲이 너무 좋아 무슨 나무일까?
두리번 대다가 계수나무임을 알아간다.

지금까지 모르고 그냥 지나친 거겠지.

백운호수길 걸어 숙부님 찾아뵙고
내친김에 바라산 산책하고 돌아와
숙부님과 산채비빔밥 만들어서
맛나게 먹고 서울로 귀가함.
감사합니다.
2026. 05. 06. 수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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