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들레 2

봄 정말 왔나 봄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답니다. 공원에 새로 묘목 된 나무도 새싹을 틔우는데 무슨 나무인지는 차차 알아가기로 합니다. △ 어제부터 유난히 반갑게 눈 마중하는 보랏빛 제비꽃! 할미꽃을 보노라니 일부러 걸음한 광명시 도덕산 할미꽃 생각이! 개나리와 민들레 노랑색 같은 색 계열이 화려하다. △ 청매화 ▽ 아직 이름모르는 나무 목련화와 홍매화 이름모르는 꽃 비비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연두 연두! 불암산 거북바위와 불암산 정상 태극기! 수락산과 불암산 불암산 헬기장 능선 방향 △ 바위 틈사이 소나무랑 정상 방향 ▽ 불암정에서 정상부 어젠 한송이만 입술 열려고 하더니 △ 바위틈 진달래 푸른 하늘과 커플 어젠 몇 송이 피었었는데, 탐스러운 불암산 대표작 진달래! 홍매화 예는 좀 늦게 피어서..

꽃에게서 배우라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 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옛 스승 임계 선사는 말한다. "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달래는 진달래 답게 피면 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 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이런 도리를 이 봄철 꽃에게서 배우라.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 옛 스승은 다시 말한다. " 일없는 사람이 귀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