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화 9

남한산성 야생화 출사

남한산성 가을 나들이 다녀온 곳: 마천역1번~ 유일천약수~성벽외각따라 제6암문~지하문{남문}~성벽안쪽으로 제7암문~제2옹성~ 제3옹성~제7암문~남문주차장. 2022. 10. 11. 화욜. 마천역 1번 출구에서 청운사 방향~수어장대 방향으로 오르면 성벽과 맞닿은 외곽길 만나서 남문[지하문] 방향 외곽 따라 살방 걸으며 남한산성 야생화들 만나기 시작한다. 지하문[남문] 가는 외곽길은 장마에 손실이 크게 되어 위험구간이다. 그럼에도 가을꽃들은 예쁘게 피어났다. ▽ 쑥부쟁이와 산국 △ 야생화에 대한 열정 대단한 친구. 위험구간 돌아서 지하문[남문]에 도착. 검단산 방향 포기하고 지하문 통과, 성벽 안쪽으로 돌았다. 제7암문이다.△ 7 암문에서 조금 더 가면 8 암문인가? 성곽 밖으로 나가서 2 옹성을 살펴보기로..

단비

표현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 건네는 따스한 말 한마디는 가뭄의 단비 같은 것. 서로의 마음에 언제 가뭄이 찾아올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표현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마음이 메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젖어든 마음 위로 확신이라는 나무가 자라날 수 있도록. [당신이라는 기적] 중에서. 정한경. [사진] 삼신산 산행중에. 야생화

성품 속에 담긴 축복

길 다니다가 예쁜꽃을 만나면 행복하 듯 글도 공유할 수 있는 글을 만나면 행복하다. 귀한 야생화들과 공유 한 글이 넘넘 잘 어울리 듯~~ 성품은 행복의 비결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자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감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내면 깊이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정직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직하다는 것은 솔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실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명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개선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행복이란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또한, 행복한 사람은 절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행복이란 욕심을 채움으로 가 아니라 욕심을..

힘을 주소서

나에게 힘을 주소서. 지치고 힘든 일에 부딪칠 때마다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소서. 남 탓으로 세상 탓으로 원망치 않게 하소서. 오로지 나의 실수로 인정하게 하소서. 전신이 삶의 상처로 피고름이 흘러내려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지나친 집착과 헛된 욕망에 빠져 남의 삶을 살지 않게 하소서. 나에게 힘을 주소서.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견디고 일어날 수 있는 나를 신뢰하는 믿음의 기도로 헤쳐 나갈 수 있게 하소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끌어안을 수 있게 강한 자신감을 주소서. 가치 없는 걱정을 물리칠 수 있는 현명함을 주소서.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나를 더 신뢰하고 나를 더 사랑하여 나날이 만족해하는 내가 되게 하소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 지혜로운 내가 되게 하소서. 무엇..

어느 정도의 거리

사람과의 관계에서 배운 일종의 면역이다. 대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의 불협화음은 너무 사랑하려 다가가거나 가까이 지내려 노력할 때 생겼다. 나의 기대가 커질수록 그만큼 실망 또한 커졌다. 내가 당신을 좋아하고 사랑해주면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주겠지 하는 오만에 가득 차 있었던 것이다. 사랑에 빠져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나만의 감정만을 중요시한다면 상대를 괴롭게만 할 뿐이다. 나무가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커 나가는 것도 스스로를 사랑할 시간과 마음을 다 잡을 수 있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과 같을 것이다. [글] "나에게 고맙다" 전승환. [사진]. 명지산 야생화 감사합니다.

명지산 야생화 요강꽃

◇ 야생화를 찾다 보니 답사한 지 꽤 오래된 가평 명지산까지 재 답사에 나서게 되는 쾌거를 맞게 될 줄이야~~** 광릉 국립 수목원에서 젤 처음으로 발견됐다 하여 광릉요강꽃이 되었다는 신비의 식물, 오늘 첨으로 명지산 골짜기에서 만나다. 멸종 위기에 처한 귀하신 광릉요강꽃!! 씨를 무균 배양하는 방법등으로 인공적인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시도들이 있었지만 현제까지 성공하지 못했단다. 다만 재생지에서 포기 나누기하면 가능하다는데~~[출처] 다음검색. 요강꽃 옆에 길게 늘어트린 노란 꽃은 윤판나물 ▽ 흰고 깔 제비꽃△ 요강꽃은 옆으로 나란히 나란히를 좋아하는 듯!! △ 윤판나물꽃도 참 신기한데 요강꽃에 밀려 한쪽에서 고개 푹 숙이고 있는 모습 같음. 금강 애기나리△ △ 윤판나물 각시붓꽃 △ 풀솜대 꽃..

방태산 야생화 {5}

△동의나물과 아제비 냉이 ▽ 피나물 △동의나물 ▽ 연영초. 연영초. 방태산 쌍폭 동영상과 함께. 나뭇가지에 찔리고 부딪히며~~ △홀아비꽃대 ▽ 관중. △ 쓸어진 나무뿌리에서 둥지를 틀은 산괴불주머니. 쥐오줌 풀 △ ▽ 나도바람꽃 △ 나도바람꽃 ▽ 당개지치 금낭화 당개지치 깊은산에서 만난 금낭화는 배로 예뻐보임. 다시 오전에 출발했던 그림 같은 집. 매발톱 ▽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들머리 첫 번째, 날머리 마지막 계곡을 건너며~~ 엉겅퀴 방태산 야생화 답사 [이상 끝]. 갑자기 눈 빨 날리던 하늘은 다시 맑음 되었지만 이미 하산을 서둘어 한참을 내려섰는데 어쩌라고요. 하산하며 하늘 보니 얼마나 청명하던지 우리는 완벽하게 속은 것 같지만 사실은 시간상 더 이상 오를 수 없는 상황이 우선순위였답니다. 여하튼 ..

◈강원도 2022.05.03

방태산 야생화 {4}

모데미풀과 엘레지. 박새와 꿩의바람꽃. 애기궹이눈과 모데미풀 △모데미풀과 ▽동의나물. ▽ 점심을 하겠다고 자리를 폈는데 갑자기 눈발이 날리니~~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싶더라는~~ 오래도록 많이 내리진 않겠지 생각되지만, 갑자기 손 시리고 추워지는 상황은 빨리 움직이는 방법밖엔 없었다. 너무 추워서 쫓겨 내려오듯 ~~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듯하더니 때아닌 눈발이 날리는 급변화의 기상 이변을 강원도 깊은 산속 오지체험을 합니다. 손 시리고 춥고 덜덜 떨면서 밥을 어떻게 먹었는지 허둥지둥 하산을 서두르다 다시 급 반전.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인지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같은 날이었습니다. 야속하게도 ㅎ. 2022. 05. 02. 월욜.

◈강원도 2022.05.03

타인의 말에 상처 받지 마라

사람이라는 게 참 다르다는 걸 느낀다. 회사에서 상사의 부당함에 누구는 눈물을 흘리고 누구는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니까. 나는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 사람이 되진 못한다. 오히려 상처받고 꽁하게 있는 편에 가깝다. 언젠가 동기에게 질문한 적이 있다. "너는 저 인간 말이 상처가 되지 않니?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어?" 나의 질문에 동기는 이렇게 답했다. "내가 저 인간보다 못한 게 뭐가 있어? 하나도 없어. 그러니까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돼." 나이를 먹을수록,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 상처를 받아도 회복이 빠른 사람이라는 걸 느낀다. 나처럼 상처를 끌어안고 곪아 터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일을 대수롭지 않은 듯 털어버리고 자기를 사랑하는 데 집중하는 멋진 사람도 있다. 어느 책에서 본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