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닭개비 5

불암산 경수폭포

이번에 내린 빗물이 타들어가던 농작물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 서울 둘레길도 쫴꼼 걸어보고~~ 서양칠엽수. 가뭄에 목말라하던 아이들도 이제서 빛을 보려 한다. 물 한줄기 없이 말라있던 골짜기에도 물이 흐른다. 너무나 뜨거운 태양열에 가을인 줄 알고 옷 갈아입으려 한건 아닌지~~ 경수사 오가는 길에 바위. 골짜기에 물소리까지도 예쁘다. 경수사 법당 앞마당 아래는 폭포물이 흐르는 복개천이다. 법당 마당에서 폭포 상단이 보인다. 폭포 물소리도 대단하다. 용신각 앞에서 산신각으로 오르며 보는 폭포는 정말 멋스럽다. 비가 많이 내려줬기에 이 모습을 볼 수 있음에 감사! 이 얼마나 아름다운 폭포인데 숨겨져 있는 느낌! 나 또한 비 올 때만 생각나는 폭포! 동행한 친구도 넘 놀랍단다. 경수사 마당 끝..

날마다 새롭게

관음죽과 봉작고사리. 돈나무랑 다육이랑 헬리오트로프, 아마릴리스와 고무나무. 헬리오트로프와 문주란과 자주닭개비. 헬리오트로프랑 영산홍. 빗물 머금은 꽃밭에서 날마다 새롭게 피어난다. 휘청거리며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향긋한 향기까지 보내주는 헬리오트로프의 센스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을 독차지한다. 감사합니다. 2022. 06. 13. 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