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봉 6

불암산 국기봉

오랜만에 불암산 국기봉까지 올랐다. 진달래 피고 지고, 철쭉 세상이 밝았고 연초록으로 산은 옷을 갈아입었다. 신록이 우거지고 있으니 눈도 시원하고 걸음도 가볍고 상괘 명쾌한 화요일의 불암산책길이다. 나비정원 철쭉공원에도 철쭉축제가 열렸다. 국기봉 정상에선 날씨가 너무 뿌옇다. 서울에도 작약꽃 피었네 엇그제 울산에서 핀 작약보고 신기하다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산야들~~ 정신없이 따라다녀도 시기를 놓치고 사는 게 우리네 인생인 것을~~ 감사합니다. 2024. 04. 16. 화욜.

불암산 국기봉

어제 내린 비바람에 서울시내가 정화된 느낌. 저 높이 달린 태극기가 바람에... 불암산 태극기 교체할때가 된 듯... 검단산과 예봉산 사이로 흐르는 한강물 유난히 희게 보이는 오늘... 먹구름 끼었어도 조망은 시원스레 참 좋다. 소나무 아래 평상 정말 시원한데 아직 젖은 상태 먹구름에 쫏기고... 정암사 계곡을 끼고 물소리 들으며... 가물 땐 졸졸 흐르는 물 없을 때도 있던 계곡 광음 내며 흐르는 정암사 앞 계곡 물소리. 감사합니다. 2023. 08. 24. 목욜.

불암산 국기봉

모처럼 불암산 국기봉에 올라 바람맛이 이렇게 시원한 맛 있음을 실감하며... 엊 그제 석룡산 바람과는 비유할 수 없지만... 제4 등산로에서 출발... 폭염 경보의 위험 때문인지 불암산은 넘넘 조용한 가운데 주변 산들과 하늘 구름은 환상이다. 그냥 무심코 가던 길에서 잠시 멈춤하고 둘러보면 북한산 도봉산 그리고 수락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이런 날엔 살아 쉼 쉬는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다. 불암산 헬기장 능선. 불암정도 오늘따라 배로 아름답다 느껴진다. 텅 빈 불암정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커피랑 달달한 빵 맛 또한 일품이다. 커피 향에 취하며 정자액자 속에 헬기장. 자주 다니는 산책로가 제4등로에서 청암능선길이었구나 ㅎ 불암산 국기봉에도 아무도 없으니 느긋하게 혼자만의 몫으로... 국기봉에서의 구름놀이 요..

불암산 국기봉에서

봄날처럼 띠뜻한 날 오랜만에 국기봉에 올랐다. 건너편 북한산과 도봉산도 바라보면서 사브작 오름길은 참으로 상괘 하다. 조용한 국기봉에 오르니 기분도 짱!! 사진속에서도 한강물줄기랑 잠실타워까지도 잘 보인다. 혼자인 줄 알았더니 바위 반대편에서 바위 타고 오신 분이 계셨다. 사진을 찍어주신다 하시더니 도로 내려가 북한산 방향을 배경으로 넣어주셨다. 이 방향으로 인증하긴 오늘 처음이다. 바위를 그야말로 다람쥐처럼 폴짝폴짝, 인증을 해 주시곤 바람처럼 달아나셨음. [감솨] 감사합니다.

불암산 국기봉

새해 들어 오늘 첨으로 불암산 국기봉에 올랐다. 가깝다고 불암산에 산책은 자주 나가는 편이지만 국기봉까지 오르는 횟수는 그리 많지 않다. 불암산에 오면 하늘이 맑아서 참 좋다. 주변산들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먼지 심한 날인데도 이렇게 맑다. 새해 들어 새롭게 바뀐 불암산 전설 전설에 의하면 불암산은 원래 금강산에 있던 산이란다.ㅋㅋ 사명대사와 노원평 전투 안내판도 3개를 한 판에 묶어 새롭게 단장되었다. 불암정은 2009년 12월에 세워졌다는... 내내 있던 건데 어찌 이제서 눈에 띈 건지... 그동안 뭘 보고 다닌 걸까??? 그다음 해 여름 천둥 번개에 사고가 있기도 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그런 사실을 잊은 채 드나들고 있는 불암정이다. 감사합니다. 2023. 01. 11. 수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