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홍 4

11월 보내려 비를 맞으며

어젠 밥 안 준다고 푹 꺼져 있더니 오늘은 새콤 살아나 눈인사를 해주니 고맙구먼 ▼ 가지 끝에 매달린 꽃송이 사랑스러워! ▼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아니고 송이송이 헬리 송이 보라꽃 송이~~ 보라 향기까지!! 올해 첨으로 우리 집으로 분양되어 온 가시꽃 기린! ▼ 몰래 꽃송이를 틀어 올리려다 딱 걸렸네 방가방가! 꽃기린 꽃 틀어 올리는 모습이 참 귀엽고 이쁘네 색상도 흔하지 않은 색상으로 신기하구먼요. ▼ 11월과 함께 떠나려 비바람 찾아왔나 보다. 찬비 맞으며 낙엽을 밟으며 산책을 하다. 2021. 11. 30. 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