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시작됐는지 바람도 차고몹시 춥네요. 추워서 더욱 빛나는 꽃들이 마주하고창가에서 속삭임 들어보노라니 어추추.봄인 줄 알고 피었더니 아닌가 보다 하고 깜놀했다고 속삭이는 소리 들리는 듯...아침 창가로 스며든 햇살에 색감 고운 아마릴리스의 미소!너도나도 사랑받고 싶다고 아우성임.그러나.꽃들은 절대로 시샘 같은걸 안 한다.자기 몫이라는 자기만의 독특함으로그냥 자연스레 있어 줄 뿐...그래서 어느 꽃이든 모두 다사랑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는지도 모른다.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감사합니다.2025. 02. 19. 수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