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연 2

좋은 인연

인연을 맺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은 나의 세계에 누군가를 초대하는 일이다. 신중한 것도 좋지만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세계를 알아갈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고 문을 너무 활짝 열어 놓으면 깊숙한 곳까지는 굳이 보고 싶지 않았던 사람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잊지 말자 인간관계는 다른 일과 달리 열심히 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한번 포기한다고 아예 놓아지는 것도 아니다. 사람 사이의 적당한 선을 지키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인간 관계를 위해 너무 열심히 노력하지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 애쓰지도 말자. 내가 편하고 내가 자유로워야 내가 만들어가는 관계도 그런 모양새가 된다.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중에서 ~* 최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