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5

꽃길만 걸었어요

꽃길을 걸으며 네잎크로바도 만나고요~~ 청춘은 여행이다. 찢어진 주머니에 두 손을 내리 꽂은 채 그저 길을 떠나도 좋은 것이다. 버려진 낡은 책상과 의자가 꽃을 담는 화수분으로 재 탄생 했습니다. 꽃을 가꾸다. 나를 가꾸다. 버려진 드럼통 구멍난 손수레 무거운 물건이 짓 누르던 파레트가 꽃을 담는 그릇으로 재 탄생 했습니다. 당현천길 쭈욱 따라서 중랑천길 까지 언제 이렇게 예쁜 꽃길 꾸며놨는지요 날마다 좋은 길 꽃길만 걸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021. 04. 23. 금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