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을 걸으며 네잎크로바도 만나고요~~
청춘은 여행이다.
찢어진 주머니에 두 손을 내리 꽂은 채
그저 길을 떠나도 좋은 것이다.
버려진 낡은 책상과 의자가
꽃을 담는 화수분으로 재 탄생 했습니다.
꽃을 가꾸다. 나를 가꾸다.
버려진 드럼통 구멍난 손수레
무거운 물건이 짓 누르던 파레트가
꽃을 담는 그릇으로 재 탄생 했습니다.
당현천길 쭈욱 따라서 중랑천길 까지
언제 이렇게 예쁜 꽃길 꾸며놨는지요
날마다 좋은 길 꽃길만 걸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021. 04. 23. 금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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