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7

북한산 백운대

우이역에서 산우들과 만나 계곡길 걷는 중에 하늘에 흰달! 잡힐까? 하고 찍었는데 매우 훌륭하게 촬영됐슴. ㅎㅎ 백운대 정상부에도 오늘처럼 조용하고 한적한적 없었던거 같음. 태극기는 바람에 휘날리고 ~~ 작살나무 열매 단풍놀이 시작~~ 엉덩이 실룩실룩 분명 오리 맞쥬? 이렇게 조용할수가 ~~ 도심속 최고의 백운대인디!! 햇살 받으며 조용한 공간에서 커피한잔 딱인디 먼저 밤골방향으로 보낸 산우들이 기다릴까 싶어 걍 패쑤.ㅎ 우이역 출발~~백운대 오르기까지 올해는 단풍 없다 생각하고 살방 오르다보니 오전 햇살에 빛나는 아름다운 단풍들이 가는길 훼방을 놓으니 진행은 저절로 느림보 걸음으로 백운대까지 오르도록 얼마나 행복한 단풍놀이 였는지 감탄에 감탄을 쏟아내는 올가을 첨있는 가을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북한산 단풍

산우들과 함께한 북한산 단풍놀이 중 다른폰으로 전해 받은 추억 순서없이 올려짐을 고백하면서. ... 때로는 낙엽길, 때로는 초록숲, 때로는 아름다운 단풍길 화려한 길들을 걸으면서 이상기온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슴을 실감하게 하는 하루였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올 가을 최고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길 많이 걸었네요. 올해엔 설악산에서도 지리산에서도 아직까진 오늘만큼 많은 단풍길이 아직여서 올해는 단풍 없으요 했더만 북한산님께서 뭔소리냐고 맘껏 즐기시라 활짝 보여주신 오늘 선택받은 행복한 선물이었습니다. 자연에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산우들과 할종일 맘껏 즐기며 행복한 걸음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2021. 10. 25. 월욜.

아니 벌써

찜통 더위에 식물도 가을인 줄 착각현상이 일어난나 보다. 갑자기 쏟아진 비 맞고 걷기를 자처하니 시원해서 좋았슴. 그러더니 하늘에서 예술을 창조. 방금 걷고 들어 온 그 산 정상부에 오색찬란한 무지개로 화려한 수를 놓아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고 좋아했지만 넘나 격해서인지 그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해 마니 아쉬웠슴. 오전엔 넘 뜨거운 찜통이더만 오후엔 잠깐 태양이 구름속으로 숨었기에 산책 나갔더니 갑자기 천둥소리 요란하게 울리며 소나기 한때 퍼붓더니 저녁땐 노을과 함께 쌍무재개도 황홀하게 떳는데 사진을 버렸다. 엉망진창 뭘 보고 찍었는지 아리송! 그도 분명 불암산 정상부와 휄기장 위로 쌍무지개 떳던건 확실하다. ㅎ 북한산 도봉산 방향엔 노을이 아름다웠던 오늘이었다. 감사합니다. 2021. 0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