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책 19

꽃길만 걸어서

비가 온다 해서 일찍 서둘러 꽃길 산책길에 들렸더니 꽃들이 봄이야 하고 메아리를 크게 외친다. 그러나 아직 비는 내리지 않는다 홍매화와 벚꽃. 불암산 진달래 꽃길... 불암산에 또 다른 무엇인가가 들어서려는 작업 중... 황금빛 개나리, 조팝나무. 당형천 벚꽃 길~~ 라일락꽃 향기가 날리던 날... 이 많은 앵두꽃을 보면서 앵두가 얼마나 많이 달리려고... 벚꽃과 나란히 피어있는 저 꽃은 무슨 꽃일까? 한꺼번에 이꽃저꽃 막 피어나니 거리마다 꽃길 화사하긴 한데 무슨 꽃인지를 모른다. 그러나 싱그럽게 많이도 피었다. 아래 초록이들은 잎이 싱그럽게 먼저났다가 저 푸른 잎이 말라서 없어지면 여름날에 상사화꽃이 핑크빛으로 피어난다. 그러므로 꽃과 잎이 만날 수 없으므로 상사화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단다. 꽃길만 ..

불암산책

지난 금요일에 왔을때도 아직이던 꽃들이 몇일사이 활짝 피었네요, 진달래 개나리 목련 벗꽃 모두 오늘처럼 활짝 핀 모습 오늘 처음봅니다. 귀찮다고 안나왔으면 다 지는꽃만 볼뻔 했습니다요. 세상에나!! 보름달 되려는 2월 열이튼날의 달과 까치. 불암산 진달래가 궁굼해서 오후 늦게 나갔더니 세상에나 진달래뿐 아니라 개나리 산목련까지 활짝피어 불암산을 아름답게 수놓아주고 있었다. 코로나로 에워싸고 다닌 긴긴 겨울 잘 이겨냈다는 꽃들의 환호 자축 기분. 예쁘다 예쁘다 많이 담아서 천길에 들어서니 어느새 벗꽂까지 무리 지어 활짝 피었슴을 오늘 처음 보았네요. 감솨! 2021. 03. 24. 수욜.

금요산책

◆ 불암산책 살방 다녀와서 ~~♡♡ "나를 원망하는 이에게 불만을 가지면 원망이 끝내 쉬지 않는다. 성내지 않으면 저절로 없어지리니 이 道야말로 숭상 할 만하다. 남의 허물 꾸짖기를 좋아하지 말고 자기 몸을 살피는 일에 힘써라. 만일 이렇게 알고 행하는 이는 근심이 영원히 없어지리라." ◈ {법구경} 도선법보 에서 일훈 스님. ◈ 2021. 02. 19. 금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