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수락산 § 의룡봉 도정봉 기차바위 주봉 깔딱고개

수정산 2013. 5. 27. 16:25

 

 

수락산 산행 .

 

회룡역 ~ 동막골 ~ 의룡봉 ~ 도정봉 ~기차바위 ~ 주봉 ~ 깔딱능선 ~ 수락산역.


2013. 05. 26.

 

 

울집 베란다에서

요로콤 예쁜 꽃들이 눈망울을 초롱초롱 !

나는 약속이있어

개나리 봇짐모냥 배낭을 걸머지고 부지런히 나간다 .

 

 

 

회룡역 만남의장소 에서

일행 17명과 합류한다 .

 

 

 

 

 

뫼솔백두2차 대원들과

한북팀들이 한자리를 처음으로 함께하는 산행이다 .

 

 

 

 

 

 

 

 

 

낮 익은 분도 계시고

모르는 분도 계시고

어색했지만 한번도 안가 본 수락산 산행 코스가 맘에 들었다 .

 

 

 

의룡봉 경유. 도정봉 에 오른다 .

 

 

 

 

 

기차바위 를 간신히

밧줄에 의존해 올라와

바위틈에서 폼을 자랑하는 병꽃나무가 반겨주니

더 없이 즐겁고 기분 좋은 날 이다 .

 

 

잠시 쉬어 계속 오름길을 오르니

가끔 올랐던 수락산정상 주봉엔 산행인들이 야단법석 이다 .

 

 

 

예전에 앉아 쉬었던

주봉 바위터널을 통과해서

소나무그늘 시원한 곳에서

호호하하 점심 아닌 간식타임 에 땀을 식히곤

태양이 내리쬐는 수락 주 능선을 타기위해

철모바위 아래서 오늘 합류한 팀원 단체증명을 남긴다 .

 

 

 

 

배낭바위라는데 

어디가 배낭바위를 만들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

 

 

 

정맥산행을 한다는 핑계로

이 얼마나 오랜만에 오른 수락산 이던가 !!

 

 

 

 

산행 후 즐거운 점심 겸 뒷풀이 장소에선

시원한 곡차와 순대 그리고 콩국수 가 갈증을 해소시켜준 하루였다 .

 

 

아침에 터질듯 부풀었던 행운목 꽃망울이  

신비한 향기로 주인을 매혹시키려 기다리고 있었는지 ..

 

 

요코롬 화사하게 

 

그윽한 향기가 온 집안에 소올솔 ~~

 

 

 

5월 마지막 주말 !

수락산 산행 과 행운이란 꽃말을 지닌 귀한 향기로

아주 즐거운 마음. 감사히 마무리한다 .

 

 

 

정맥을 함께하신 흥암님께서

대장을 맡고계신 산 메아리 팀원들과

첨으로 함류한 산행에 행운목 까지 활짝 피어

그 향기로움으로 행운 가득한 하루였음다.


감사합니다.


2013 .05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