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회향

§ 한북정맥 §덕계역 샘내고개 도락산 청엽골재 임꺽정봉 고산성터 어둔동

수정산 2013. 8. 12. 17:36

 

두달만에 만난 한북정맥

 

지난달 7월엔 호우경보로 건너뛰고 

이번달 8월엔 오늘 전국적으로 

폭염경보에 산행을 진행했다 .

 

날씨야 어쨌튼간에

올만에 뵙는 산-친구님들은

일부는 지하철내 에서, 일부는 덕계역 에서 ..

일부는 샘내고개 에서, 전원15명 모두 모여 방가방가

인사를 나누며

오늘 산행경로 에 대해 짧게나마 설명을 하고, 듣고

더위야 물렀거라 !!

외치며 룰루랄라

한북정맥의 한 획을 걷기 시작했다 .

 

 

 

 

 

 여기서 1차 쉬고.

 도락산 쉼터라고 2차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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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늘없는 신작로를 휭 돌아서 ..

 불곡산으로 진입한다 .

 

 

 

 

 

일행들을 저 아래 그늘에 두고

혼자 임꺽정봉 에 도착했다 . 

뒤이어 오신

총무님 고문님 동동님 호성님 나그네님 뿐이다 .

 

 

 

정상을 찍고

다시 불곡산 이정목 마당 그늘아래서 정상주랑 점심이랑

갖가지 과일과 음식으로 한참을 앉아 쉬며 배를 만땅 채우고 ..

 

 

 

 

 

 일반산행 하산기점인 오산삼거리 까지 내려왔으나

정맥이란 놈이 이 더위에 지칠줄 모르고

따라오라 하니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오산삼거리 에서 좀전에 올라섰던 불곡산 능선이 멋지고 아름답게 보인다 .

 상계목장 앞에서 4번째

산성고개에 올라와 5번째 쉬기를 반복 ..

 

 이정목을 보며 갈등을 하다

직진한다

 

 바로 고개넘어에 어둔동 농장과

건너편에 5번 버스정거장 있어서

다음산행길 확인 후

이곳에서 오늘 산행을 접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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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버스로 녹양역 하차.

근처 작은식당에서

시원한 콩국수와 냉면으로 더위를 식히고

다음달 만남은 녹양역 9시로 정해졌다 .

 

 

전국적으로 폭염경보 !

서울에 온도가 33도

올 최고로 더운 날은 아니다

지난번 호남정맥을 했던 날

그 곳에 온도가 37도 라 했었으니

이젠 덥다고 아우성 떨때가 아니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가 중요한 때가된것 같다 .

 

무더운 삼복중에 무탈하게

진행 요소에서 부터

마무리 까정 깔꼼하게 진행함에 있어

산-친구님들께 깊이 감솨요 !!

 

2013. 0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