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좋은방/◈한바탕 웃음방

* 외국인을 기절시킨 한국인 *

수정산 2014. 10. 6. 16:59

 

 

저 한국에 처음 왔을때 한국 간식 무서웠어요.

점심먹고 왔더니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한국 사람들 소피국 먹는건 알았지만 개피까지 먹는 줄 몰랐어요.

저 드라규라도 아니고 무슨 개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타 했더니

그럼 "눈깔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

눈 떠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자기집으로 가자고 했어요.그래서

너무 불안해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면서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식당 간판 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다구 해장국요~~ 미칠뻔 했어요.

근데 이거보고 완전 돌아 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빔밥이요~~

 

 

2014. 10.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