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2.
전라남도 해남 두륜산
가련봉(703). 노승봉(능허대).(695). 두륜봉(630).
산행코스:대흥사→표충사→진불암→북암→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 두륜봉→진불암→ 일지암→ 대흥사(주차장) 4시간. (249)
서울에서 07시 출발.
주차장 도착.12시.
기지개펴고 계곡물소리 들으며 산행시작길엔
개나리가 환영 나왔습니다.
아주 오래된 한옥집 유선관에서
산행 후 뒷풀이가 있다는 멘토를 기억합니다.ㅎㅎ
아직도 피어있는 동백꽃을 보면서~~
두륜산 대흥사
해탈문을 들어섭니다.△
넓고 조용한 대흥사 마당에서 비로자나 부처님계신
저 능선을 타고자 서울에서 이곳까지 약5시간 차를 타고 달려 왔습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 와불님을 사찰 마당에서 먼저 뵙구~~△
산행을 와서 사찰을 답사할 수 있다는건
완존 뽀너스 입니다.(감솨)
정면으로 보이는 고계봉에 눈도장 찍습니다 △
사찰경내를 경유해야만 두륜산을 오를 수 있기에
살짜기 살피며 경내를 비켜서서 ~~
북미륵암 방향으로 진행 △
진불암 마당을 경유해서
북미륵암으로 진행합니다.
미륵암 도착합니다.(13:00)
▽▽
북미륵암에서 오심재로 향하는 언덕에서 △
오심재 도착합니다.(13:20)
노승봉△
오심재에서 오르는 휄기장에서 바라 본 노승봉 모습.
과거엔 저 줄타고 노승봉을 올랐겠다는...
지금은 계단 설치로 수월하게 오르고 있슴니다.△
덕룡 주작을 하고 연계산행으로 오소재에서 오르는 고계봉능선 △.
멋도 모르고 덤볐다가 죽었다 살아난 덕룡 주작 능선을 오늘 다시함
둘러보며 이 험한길들을 어케 연계산행을 한다는건지 원참입니다.~~
남도의 세찬 바람 맞으며 노승봉 도착합니다.
완존 마당바위 끝에 넘 귀여운 노승봉 정상석 아래로
대흥사 기와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가야 할 가련봉과 그 능선 아래 만일재.
다시 올라야 할 두륜봉과 그 너머로 안테나가 섰는 도솔봉 능선까지~~△
가슴 확 트이도록 걸림없는 노승봉 정상에서
덕룡. 주작에서 쩔쩔맸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가련봉△.
두륜봉▽
저 어름다운 곡선미 두륜산 두륜봉에서 좌. 투구봉.우, 위봉 으로 뻗어내린 아름다운 곡선 그 앞으로 완도의 상왕봉이 언제 찾아줄거냐고...△. ▽
두륜봉 전체모습 △.
그 너머로 도솔봉능선△.
두륜봉에서 이어진 아름다운 능선모습과 그 너머로 완도 상왕봉 △
만일재에서 가련봉 △
마치 축대를 쌓아 올린듯합니다.△
방금 내려선 가련봉을 만일재 넘어와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들의 신비함 입니다.
만일재에서 두륜봉 오르며 올려 본 두륜봉바위 △
이렇게 생긴 바위들이 각 봉들을 외워쌓고 있는 모습들이
정말 장관입니다.
가련봉을 뒤로하고 돌아서서 두륜봉을 오르는 계단길.
이 분들 덕분에 저도 오를 수 있었습니다.
만세를 외치는 산행자 뒤로 오늘 걸어 온 능선들이 쫘악!!
최고로 낮은 두륜봉 이지만 기분 최상입니다.
다시 진불암 입구에 내려서서
진불암 마당을 경유 일지암을 찾아갑니다.
진불암△.
일지암▽.
일지암 답사 후
시작때 인사도 못 드린 대흥사 대웅전 부처님께
인사 올리며 두루두루 편안히 잘 다녀갑니다. (합장)
보호수로 지정 된 대흥사 연리근 입니다.△
해탈문을 빠져나와 아침에 회원님들을 13분 기다리게 했던
어느 분께서 멘토로 사죄하는 의미로 유선관 에서
막걸리로 쏘겠습니다. 했지만
도토리묶에 해물파전 까지 약 30여명 되는데
거하게 쏘아 주셨으니 감사히 잘 먹긴 했지만.
벌칙이 넘 심한거 아니냐 했드니 벌칙이 아니어도
가끔씩 좋은일에 한번씩 돌아가며 낸다는~~~
처음 간 산악회라서 마니 어색했는데 사진도 찍어주며
산행시간을 여유있게 6시간이나 줘서
진불암과 북미륵암으로 해서 산행을 하고도
일지암과 대흥사를 다시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정말
고맙고 감사한 하루일정 행복하게 마무리 합니다.
그래도 서울 22시 전에 도착했음.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2015. 12.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