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삼각산: 오메가종주

수정산 2016. 9. 5. 15:57

삼각산!!

아직도 못가 본 탕춘대능선!!

그 길을 걸어보기 위해 오메가종주 라는 큰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고 

가다 못가믄 우이동 쪽으로 탈출을 할꺼라는 기대에 어긋나는 생각을 갖고

일단 부딪혀 보자는 속셈으로 낮선 일행들과 동행을 시도한다.


산행코스: 장미공원→ 탕춘대능선→ 포금정사→ 비봉→ 승가봉→ 나월봉안부→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 의상봉→산성매표소→ 서암문(시구문)→ 원효봉→ 북문→ 약수암→

 봉암문(위문)→하루재→ 영봉→ 육모정→ 우이동.  그린: (19 km.). (9시간)

산행한곳에 칠을하니 그럴듯도 하다.△



지철 길음역에서 7211번 환승.

북한산 레미안 a 하차.장미공원에서 09시 집결.

낯선 산벗님들 20여명 집결,

몸풀기 간단한 체조 후 .

산행에 간단한 설명을 듣고 산행시작,(09:30)


탕춘대성문 통과




승가봉에서 본 오늘걸어야 할 원효능선 까지


삼각산 통천문을 통과해

문수봉 암릉을 엄청 힘들게 오르고 ...▽



문수봉에 오르니 119 휄기가 빙빙 도는 가운데 

단체증명을 남기고...







대남문 까지 내려서서 다시

의상능선 으로 꺽어진다.(12:33)











의상봉 찍고 약수터로 왔지만 고인물이라 배탈날까봐 그냥.

산성매표소 방향으로...

 집에가믄 딱 좋겠는데.물보충 해주신다고 

먼저 달려가신 산벗님도 계시니 

오메가완주 환희를 느껴보자는 다짐을 걸고...


빈병에 물보충 하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원효봉 능선으로 새출발이다.(15;20)




정말 힘들게 원효봉 도착.(16:20)

물보충 해주신 돌다리 님께선 아예 그늘에 누우셨슴.ㅎ




북문, 대동사를 경유하고 

봉암문 까지를 남은 힘을 다해 올라  

인수봉을 바라보니 앗도 인수봉엔 사람들이 떠들썩한다.




오늘 마지막 코스 영봉에 올라서서

해 냈다는 커다란 환희심으로...△


영봉에서 사진을 부탁하신 오영아님.


몇번의 포기를 할까 망설임끝에

해낸 오메가종주 완주의 기쁨!


문수봉 바위암릉길 오를때.

산성매표소에서 원효봉 오를때

대동사에서 북암문 오를때

하루재에서 영봉 오를때.

몇번의 오름길을 정말 힘들게 힘들게 올라

용덕사를 지나며 오늘 계획한대로

삼각산 오메가종주 산행을 함께 하신 산벗님들께고마웠습니다.

낮설었지만 끝까지 이끌어주신 산벗님들께 감사했습니다.(19:00)

님들 덕분에 행복한 산행 마무리 합니다.

2016. 09. 04.일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