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190127: 향기의 둥지

수정산 2019. 1. 27. 12:09

 

 

 또다른 하나의 둥지를 틀어

빵긋 하고 인사하듯 

혹은 새들이 입모아 먹이 달라듯이

서로를 부여안고 고개를 내밀었으니

숭고한 대견함에 아니 예뻐할 수 가 없다.


그것이 바로 세상밖 울집에 맑고 고은 향기 뿜어 내려는 

행운목 꽃대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2019. 01. 27.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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