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들이 진짜로 대화의 상대가 되는가 싶다.
올들에 젤로 첨에 한송이에게 말했다
지난해 세송이가 함께 오더니 어찌 너 혼자 왔냐구~~
그러고 이틀 후
그 꽃대를 잘라주었다.
몇일 후 2송이의 꽃대가 쏘옥 올라와
지난해 왔던 세송이를 채워주며 인사한다.
고맙다 에쁘다
칭찬해 줬다. 그리고 몇일 후
설악산 비박산행을 떠너던 날 저녁.
뽀너스로 또 한대가 고개를 쏘옥 내밀었다.
설악에서 한밤을 지내고 돌아오니
자알 다녀 왔냐고 환한 미소로 반겨준다.
예들이 정말 이쁜짓을 많이 하는구나 칭찬해줬다.
그런데 지금 또다른 한대가 고개를 쏘옥 올려 내다보고있다.▼
얼마나 신통한지 디카들고 언능가서 담아주며
고맙다 전해줬다.▼
몇일 후엔
예도 활짝 웃으며 인사하겠지 싶다.
지난헤 세송이가
올해 다섯송이째 인사를 하려하네
이쁜 아이들 나도 샤프란 !!
2019. 07. 11.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