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3월 18일 (음.2.14) 보름 하루전
상냥한 목소리로 들려온 소리
달이 넘 청명해요~~ 하며 소리치는 조카의음성..
그 소리에 고개들어 하늘처다보니 정말 청명한 하늘에 둥근달이...
부지런히 들어와 달력 들처보니 신묘년 두번째로 뜨는 보름달 모양이다
큰 행운을 얻은 셈이다 .
바로 베란다 창 너머에 달은 걸쳐저 있다
디카도 아닌 폰으로 베란다 꽃들과 창너머 달님을 폰 속으로 넣어본다
신기할만큼 작은 폰 안으로 원하는 그림이 들어오는 순간, 찰칵.찰칵!!
무지의 달밤 (보름달 하루전)
마치 울집 벤다 천정에 뜬 달 같애...정녕 조명등 은 아님.
유리창에 비친 낑깡나무 가 조하를 이루고..
반대쪽 아파트의 불빛이 조명을 받쳐주고..
벤다의 꽃들은 덩달아 춤을 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