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비상을 꿈꾸는 바위

수정산 2021. 1. 23. 06:48

 

어제 내린 비는 무슨 비 였을까?
비 그친 후
산책길에서 만난 모든 것들이 새롭다.
잔설로 지저분했던 것들도
얼어서 미끄러웠던 길도
새 봄 맞이 하듯 차분하고 청결하게
정된 된 느낌에서 함께 하는 솔향기가 소올솔
솔향기 향기로워 발걸음 더욱 가벼워지고~~

움치리고 있던 모든것들이
제 삶을 찾아 활짝 피어나는 모습들을
내면이 아닌 외면으로 관찰할 수 있을 날
금방 오겠구나싶다.
2021. 01. 23. 토욜.

 

'◈아름다운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락산 보루까지만.  (0) 2021.01.29
누구의 예술일까요  (0) 2021.01.29
행복의 크기  (0) 2021.01.21
불암산 빙폭을 찾아서  (0) 2021.01.19
탑속의 서원  (0)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