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9.일욜에~~ 좌구산 .칠보산 을 다녀오다~~
분젓치 ~방고개 ~좌구산 ~새작골산 ~질마재 ~칠보치 ~ 칠보산 ~송치재 ~보광산관광농원~ 모래재 ~수암 낙시터 까지 18.4km 6시간 30분 소요 .
지난 6구간 상당산성 ~구녀산 구간을 아름답고 착하고 예쁜산행 이라 칭한다면
오늘 7구간 좌구산 ~칠보산 구간은 녹색짙어 가는 유월을 맞이하는 채비로
내 키만큼 자란 나무가지들이 길을 막아 어렵고 힘들고 지루한 산행였다 .
하지만 바람불어와 시원했고 숲이있어서 뜨겁지 않았으니 대자연속에서 의
하루가 많은 생각들로 교차하는 삶의 에너지 산행였음을 확신한다 .
오월을 보내려~~유월을 맞이하려 장미 축제가 한창이다..
분젓치에서 출발, 좌구산 을 오르는 방고개 를 넘으니 천문대 건물이 텅빈듯하다 .
분젓치430봉 을 거쳐 655 돌탑이보이는 순간 좌구산 이다 .소리쳤지만 ㅎㅎ ..
돌탑일뿐 ..
지루하게 오른 좌구산 정상 (658 m) 입니다 .
하나의정상 을 찍고 봉을 몇개인지 쉴수도없을 만큼 가다보니 새작골산 ,
그리고 지도에도 없는 쪽지봉!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난 칠보산 정상 , 짝궁은 춤을추듯 기뻐한다 .
담쟁이들은 높낮이를 가리지않고, 삶의영역 을 넓혀간다 .
초록색나무들 사이에 아카시아 꽃이 하얗게 피었다 .
철조망을 따라 한참을 내려와 오르고 또 오르고 했드니 ..
어느새 환한 관광농원 이 나온다 , 숲속에선 완전 해방이다 ~~
염치불구하고 일행들은 수돗가 를 점령하고 시원스레 손발을 씻으니 피곤 싹 ~~
드디어 긴 시간 산행완료 .. 허지만 애마가 안보여 길을건너 수암낙시터 를 지나 ..
파 밭을 살짝 비켜서 그곳에 애마는 있었다 ,
뫼솔회 에서 차려준 밥상 과 곡차 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
충북 보은군 에서 출발 ,언새 반구간을 지나 괴산군 까지 진입 ..
겨울산에서 봄산 그리고 여름산으로 접어들어 장미의추카 를 받는다
칠구간 칠보산 에서 첨으로 기념을 만들어 주신 회원님께 꾸 ~~벅!!
2011 .05 .29 .한남금북정맥 7구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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