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회향

내작은폰으로 한남금북 9구간 소 속리산

수정산 2011. 7. 12. 01:03

 

우중산행 을 하며 신난 산꾼들 ~~

 

2011.07.10. 일욜  (산행 ,약 6시간30분 소요 )

돌고개 ~만생쉼터~보현산~승주재~401봉~삼면봉~소속리산~바리가든~금왕월드사우나.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생략)

세갈래 길 삼거리에 비~가 내애린다 ..(뭐 그랬듯이 )

 

뚜렷하지않은 산행길 .. 공사중인 고속도로  등등 ..

고개넘어 또 고오개 ..

 

계속이어지는 멀고머어언 산행길엔 ,녹음짙어진 칠월인지라

잡초들을 비롯한 갖가지 가시달린 나무가지들께서

시샘을하며 발목을 잡고 댕기고 ..

 

그 어떤 방해꾼들이 시샘을한들

오늘모인 산꾼들은 마냥 즐거운 맘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를 만들었답니다 .

 

 오늘 마지막봉 소 속리산 정상에서의 활기찬 산꾼들의 모습입니다 .

 오늘 산행출발 들머리 입니다 .

 첫번째 만난 만생쉼터 에서 소구릅 모여 증명한컷,

 자연색으로 예쁜나리님 군락지를 이루었습니다 .

 

엉겅퀴 도 질세라 한몫합니다 .

 비가 오는관계로 지맥분기점 은 언제통과 했는지도 몰고 ..

 401봉 도착 ,먼저오신님들 여유있게 잔치집 분위기 입니다 .

 

 합류해서 단체증명 한컷 또 했지요 .

 고개넘어넘어 삼면봉 에 도착했습니다 .

 잠깐 비가그쳐 산뜻한풍경 ,싱그러운숲속 행군은 계속 이어집니다 .

 얼마나 아름다운죠 ,꽃은 피고지고 .구름은 뫼에서 쉬어가며 푸른산 위에 수를 놓으며 ~~

 

 

 

 

 빗물을 흠뻑머금은 소나무 위를 오르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 후미를 기다리는동안에 ~~

 드디어 소속리산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

 이빗속을 누비고 다닌 산꾼들은 이곳에서 또 한차례 정상주건배 를 외치고 서둘러 출발합니다 .

이렇듯 즐거운 우중산행 은 회원님들의 배려가운데 무사히 마무리 할수있었으매

정말 감사하구요 ,기념으로 남긴추억, 사진또한 회원님들의 수고로움 가득담긴 파노라마로

오랬동안 기억에 남을것입니다 .

 

회원님들 모두에게 고개숙여 고맙습니다 ..꾸 ~~벅 !

담구간에도 건강한모습 ,  반가운얼굴 로 뵙기를 ..

 

2011 .07 .11 .한남금북 정맥 9구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