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게 고개 내민 명자 꽃몽
할미꽃도 따라서~~
불암산 생강나무와 개나리
지난여름 이곳에서 상사화를 보았으니 푸른 잎은 상사화잎이 틀림없을 것임.▲
싱그럽게 올라온 푸른잎 시들어 다 지고 나면 꽃대 올려 피우는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 없는 애절한 사연 담긴 상사화.
청매화
누군가가 할미꽃 밭을 정성껏 가꾸셨음. 감솨.
목련화도 급하게 피려고 하고요.
명자꽃도 곧 입술을 열겠어요.
날 궂은 다음날의 하늘빛은 흰구름과 어울려 두리둥실 정말 청정했어요.
어젠 눈 비 내리던 토요일
오늘은 활짝 갠 일요일.
빗물 머금고 서로 빨리 나가 세상 구경하겠다고 앞다투어 시 셈하는 모습들 역 역함이 귀엽고 신선하다.
'◈아름다운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 내린 오후 불암산에서 (0) | 2022.03.26 |
---|---|
만보산책 길에서 (0) | 2022.03.24 |
삼월 함박눈 내리던 주말 (0) | 2022.03.19 |
산책길 봄 마중 (0) | 2022.03.17 |
20대 대선일에 불암산 들썩 (0) | 2022.03.09 |